[우리학교 기대주] 여수 화양고의 새로운 리더 안주현

한필상 입력 2023. 1. 25. 13:00 수정 2023. 1. 2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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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많은 중, 고교 팀들이 각 지역에서 스토브리그를 통해 전력 다지기에 한창이다.

남고부는 경북 경주, 제주도 등지에서 동계 훈련을 겸한 연습 경기를 마쳤고 여고부는 경남 사천 에서 대학팀들과 함께 훈련을 하는 등 새로운 시즌 준비에 한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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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한필상 기자]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많은 중, 고교 팀들이 각 지역에서 스토브리그를 통해 전력 다지기에 한창이다.

남고부는 경북 경주, 제주도 등지에서 동계 훈련을 겸한 연습 경기를 마쳤고 여고부는 경남 사천 에서 대학팀들과 함께 훈련을 하는 등 새로운 시즌 준비에 한참이다.

올 시즌에는 3월 해남에서 시즌 첫 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점프볼에서는 올 시즌 남고부 각 학교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들을 미리 만나보았다.

스무번째 주인공은 여수 화양고의 안주현(184cm, G)이다.

안주현은 안양에서 농구를 처음 시작 해 서울에서 중학교를 다니다 여수로 전학을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기량 좋은 동료들에 가려져 안정적인 출전 시간을 보장 받지 못했고, 중학교 진학 이후 경기에 나섰지만 팀 전력이 약해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나마 고교 진학 이후 차분히 자신의 기량을 갈고 닦으며 2022 시즌에는 베스트5와 식스맨을 오가며 경험을 쌓으며 성장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2022 시즌 안주현은 25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0.5분을 출장해 8.9점 1.3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학년들이 팀 득점을 전담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나쁘지 않은 활약이었다. 

물론 보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어야 된다는 지적도 있지만 수비에서 팀에 큰 힘을 보탰다.

그를 지도하고 있는 심상문 화양고 코치는 "수비 능력은 상대 에이스를 믿고 맡길 수 있을 정도로 우리 팀 내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다. 공격에서 지난 시즌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노 마크에서 던지는 슛은 어지간해서 득점으로 연결시킬 정도로 야투 능력은 가지고 있다. 2022 시즌 보여준 모습은 전반적으로 기대 이상이었다"고 안주현의 지난 시즌 활약을 평가했다.

심 코치는 이어 "올 시즌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데 책임감을 가지고 잘 이끌고 있다. 파워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 팀 선수 중 유일하게 초등학교 시절 부터 농구를 해온 덕분에 시야나 볼 핸들링 능력 그리고 경기 운영 능력에 이르기까지 팀의 리더로서 어울리는 선수라 말하고 싶다"고 칭찬했다.

체력 위주의 1차 동계훈련을 마친 안주현은 "팀 플레이 위주의 훈련을 많이 했다. 특히 (서)성효(199cm, C)와 함께 픽앤-롤 연습도 많이 해 지난 시즌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새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또한 그는 "주장으로서 코트 안에서 화이팅을 외치며 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데, 아직은 생각한대로 잘 못하는 것 같다"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안주현이 2023 시즌에 얼마나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여수 화양고의 팀 성적도 달라질 것이다. 

이에 대해 안주현은 "중요한 순간에 득점을 넣을 수 있는 전성현(고양캐롯)과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 경주에서 팀원들 큰 부상없이 잘 마쳤고, 부족한 몸 싸움에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팀이 4강 이상 올라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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