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오 이후 21년만의 재도전 베를린 핫이슈된 ‘스즈메’

허민녕 2023. 1. 25. 12: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카이 마코토가 일본 애니메이션 상징 미야자키 하야오의 '진정한 후계자'임을 전세계에 선포하는 '선언적 의미'로도 읽힌다.

신카이 마코토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이 2월로 예정된 독일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이 독일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 영예의 황금곰상을 노리게 됐다.

[뉴스엔 허민녕 기자]

신카이 마코토가 일본 애니메이션 상징 미야자키 하야오의 ‘진정한 후계자’임을 전세계에 선포하는 ‘선언적 의미’로도 읽힌다. 신카이 마코토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이 2월로 예정된 독일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가장 먼저 개봉된 일본에서 ‘천만 돌파’를 바라보고 있는 흥행작이 월드 프리미어를 선호할 수밖에 없는 영화제 관례를 깨고 경쟁 부문에 진출한 것도 ‘극히 이례적’이지만, 21년전 베를린이 전세계에 안겼던 신선하면서도 파격적이었던 충격의 ‘데자뷔’가 연상돼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2002년 당시 베를린영화제는 영예의 그랑프리 황금곰상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대표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안겼다.

‘21년만의 재도전’이라고도 할 수 있는 ‘스즈메의 문단속’ 수상 여부는 이 영화제 ‘최애 감독’인 홍상수, 여기에 유태오 주연 A24 신작 ‘전생’과 아울러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비상한 관심사가 될 전망. ‘너의 이름은’에서 ‘날씨의 아이’로 이어지는 연타석 대흥행으로 감독 신카이 마코토는 이미 미야자키 하야오 이래 가장 강력한 팬덤을 지닌 일본 애니메이션의 ‘신 대명사’가 됐기 때문이다.

‘스즈메의 문단속’ 국내 개봉일은 오는 3월8일. 개봉 고지는 무려 4달 전인 2022년 12월7일에 했다. (사진=베를린국제영화제 홈페이지 캡처)

뉴스엔 허민녕 mignon@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