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실리 탑재' FC서울 익수볼 재도전…전략 위 화두 '희생과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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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후아힌에서 새 시즌 대비 구슬땀을 흘리는 FC서울 '안익수호'는 완전체에 다다르며 2023시즌 장밋빛 미래를 그리고 있다.
올 시즌 화두는 '희생과 헌신'이다.
안익수 감독은 최근 기자와 만나 "한 번쯤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프로선수로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과 젊은 장병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 우리가 올해 지향해야 하는 희생과 헌신을 마음속 깊이 되새기자는 뜻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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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태국 후아힌에서 새 시즌 대비 구슬땀을 흘리는 FC서울 ‘안익수호’는 완전체에 다다르며 2023시즌 장밋빛 미래를 그리고 있다.
올 시즌 화두는 ‘희생과 헌신’이다. 태국 출국 전인 지난 6일 서울 동작구에 있는 국립서울현창원을 찾은 것도 궤를 같이한다. 안익수 감독은 최근 기자와 만나 “한 번쯤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프로선수로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과 젊은 장병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 우리가 올해 지향해야 하는 희생과 헌신을 마음속 깊이 되새기자는 뜻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익수볼’로 표현된 안 감독의 축구는 제 색깔을 냈지만 원하는 결과와 다소 거리가 멀었다. ‘수도 서울 프리미엄’을 늘 강조하는 안 감독은 후방 빌드업을 화두로 도전적인 축구를 끊임없이 펼쳤다. 2022시즌 전체 패스 수에서 2만923개로 12개 팀 중 1위였다. 그러나 뜨거운 과정에도 ‘빈손’이었다. 시즌 막바지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 준우승했다.
안익수호로 돛을 올린 지 어느덧 1년 6개월이 지났다. 2023시즌은 유의미한 결과를 내야 한다. 안 감독의 지도자 커리어는 물론, 수년째 명가 재건을 외치는 서울도 간절하다. 일각에서는 ‘이상과 현실 사이’에 놓인 빌드업 색채에 과감한 변화를 줘야 한다고 조언한다. 안 감독이 과거 부산 아이파크 사령탑 시절 선보인 ‘질식 수비’까지는 아니어도 승부처에서는 실리적인 축구를 해야 한다는 의미다. 실제 안 감독은 지난해 스스로 결과를 따내는 데 가장 익숙한 강력한 그물망 수비 전술을 펼친 적이 있다. 2023시즌은 도전과 실리를 겸비한 축구가 되리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다만 뛰어난 전술, 전략보다 우선돼야 하는 건 코치진과 선수단의 책임감이다. 밑바탕은 희생과 헌신이다. 안 감독이 동계전지훈련 시행 전 입버릇처럼 외치는 이유다. 그는 주장 나상호를 중심으로 더욱더 단결한 팀워크를 강조하고 있다. 기성용과 최근 서울과 재계약한 ‘원클럽맨’ 고요한 등 베테랑도 후아힌에 합류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박수일, 이시영, 임상협, 김경민 등 ‘이적생’ 뿐 아니라 권경원과 윌리안 두 ‘임대생’도 빅클럽 서울에서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아직 훈련에 참여하지 못한 건 새 외인인 시리아 대표 호삼 아이에쉬다. 스웨덴 태생으로 이중국적자인 그는 비자 문제로 태국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지만 최근 모든 절차를 마쳤다. 서울 관계자에 따르면 호삼은 이번 주 내로 입국해 국내에서 훈련한 뒤 내달 팀의 2차 동계전훈지인 일본 가고시마에 합류할 예정이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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