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캠프 제외' 이천웅, 어쩌면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

박연준 2023. 1. 2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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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25일 올 시즌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을 발표했다.

총 43명이 참가하는 이번 LG 캠프는 WBC 국가대표팀, LA 다저스와 연습 경기 등 윈나우를 위한 여정에 발을 내밀었다.

이천웅은 올 시즌 역시 1군 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시즌의 경우 이천웅은 수술 여파로 인해 캠프에 참가하지 못했으나, 올 시즌은 입지가 점점 더 좁아졌음이 보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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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1군 캠프 탈락, 이천웅은 이렇게 잊혀질까?

LG 트윈스는 25일 올 시즌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을 발표했다.

총 43명이 참가하는 이번 LG 캠프는 WBC 국가대표팀, LA 다저스와 연습 경기 등 윈나우를 위한 여정에 발을 내밀었다.

이천웅은 올 시즌 역시 1군 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시즌의 경우 이천웅은 수술 여파로 인해 캠프에 참가하지 못했으나, 올 시즌은 입지가 점점 더 좁아졌음이 보여지고 있다.

그는 지난해 19경기 출전, 20타수 4안타 타율 0.200에 그쳤다. 

여기에 LG 외야진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해나가고 있다.

비록 이형종이 키움 히어로즈로 이적했지만, 여전히 김현수, 박해민 붙박이 외야수에 문성주와 이재원 등 젊은 유망 자원들이 포진되어 있는 LG 이기에 이천웅에게 어려운 상황이다.

한때 이천웅은 LG '하늘에서 내린 영웅'이라는 칭호를 들을 정도로 외야의 한 축을 담당했다. 

지난 2018시즌 그는 117경기 타율 0.340의 커리어 하이를, 2019시즌 138경기에 출전 타율 0.308을 남긴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슬럼프와 부상, 홍창기의 등장으로 1군에서 자주 보이지 못했다.

연봉 역시 2020시즌 2억 8000만원에서 지난 시즌 1억 9000만원, 이번 1억 원까지 2년 연속 연봉 삭감의 수모를 겪게 됐다.

어쩌면 올 시즌은 이천웅에게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너무나도 중요하다.

시즌 준비를 퓨쳐스에서 시작하게 된 이천웅, 과연 그는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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