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사상 첫 인구 순유입 달성하고도 5만 인구 못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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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 인구가 27년 만에 순증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5만 인구 회복엔 실패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금년에는 중장년층만을 위한 맞춤 정책 발굴, 해양바이오 등 청년친화 첨단기업 유치, 매력적 공공주택 대폭 확대 등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5만 인구 회복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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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작년 전입이 전출보다 더 많아…최저 인구 감소율
[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서천군 인구가 27년 만에 순증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5만 인구 회복엔 실패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2022년 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출 대비 전입인구가 99명 많은 398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장항국가산단의 입주기업의 본격 가동과 함께 귀농귀촌 전입인구가 늘어나는 등 사회적 감소요인이 해소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동백대교 개통 이후 최대 전출지인 군산으로 매년 빠지던 인구도 200명 중간대에서 절반으로 대폭 급감하면서 서천-군산 간 순이동자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그동안 진행된 빨대현상이 안정화를 찾고 있다는 반증이다.
하지만 노령인구의 증가와 코로나19 여파로 700명대를 유지하던 사망자가 944명이나 급증한 데다가, 출생자 수가 전년 대비 50명 감소한 136명에 그쳐 5만 인구 수성을 하지 못했다.
군은 인구분석을 토대로 보다 정밀한 인구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전입인구가 늘어난 데에는 장항산단 투자유치, 전국 최대 청년행복 주거비 및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 청년층 집중 지원에 대한 효과로 보고 올해에도 청년선호 첨단산업 중견기업 및 해양바이오 특화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장항산단 근로자 공동주택, 청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올해부터 도내 최대의 결혼정착금(770만 원) 본격 시행을 비롯해 결혼-출생-돌봄에 이르는 지원체계를 빈틈없이 추진하는 등 자연적 인구감소에 대한 심도 있는 정책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금년에는 중장년층만을 위한 맞춤 정책 발굴, 해양바이오 등 청년친화 첨단기업 유치, 매력적 공공주택 대폭 확대 등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5만 인구 회복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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