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케이, 일단 상승했지만…차익실현 등에 '불안정' [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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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증시의 설(춘제) 연휴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25일 오전 일본 증시는 상승으로 마감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1% 오른 2만7329.3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 혼조 마감이 일본 시장에도 영향을 주며 닛케이225지수는 하락세로 이날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중 상승세로 전환했다.
닛케이는 지수가 장중 상승 전환에 성공했지만, 시장을 이끌 대형 이벤트의 부재로 오름폭은 미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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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증시의 설(춘제) 연휴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25일 오전 일본 증시는 상승으로 마감했다. 지난 20일부터 이어진 상승 흐름이 이날까지 이어졌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 등장 등으로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1% 오른 2만7329.3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225지수는 지난 20일부터 꾸준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지수는 전날까지 3거래일간 900포인트(엔) 이상이 뛰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 혼조 마감이 일본 시장에도 영향을 주며 닛케이225지수는 하락세로 이날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중 상승세로 전환했다.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31% 오른 3만3733.96으로 마감했다. 반면 스탠더으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7% 내린 4016.95로, 나스닥종합지수는 0.27% 떨어진 1만1334.27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는 지수가 장중 상승 전환에 성공했지만, 시장을 이끌 대형 이벤트의 부재로 오름폭은 미미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계속된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등장한 것도 상승 폭 확대에 걸림돌이 됐다. 일본 금융기관의 한 관계자는 "일본 주요 기업의 최신 실적 발표가 시작됐다"며 "(투자자들이) 시세 전체의 '숲'보다 개별 기업의 '나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닛케이에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 도쿄 프라임 시장의 매매대금은 7906억 엔(약 7조4878억원), 매매 주식 규모는 3억407만주로 집계됐다. 이를 두고 닛케이는 일본 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매매 주문이 적은 상태라고 분석했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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