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22명 탄 홍콩 선박 침몰…구조한 12명 중 11명 의식 없어

신선미 입력 2023. 1. 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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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수색 작업 중인 해경. 사진= 제주해경 제공

제주 남동쪽 공해상에서 22명이 탄 홍콩 국적의 화물선이 침몰했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오늘(25일) 새벽 1시 45분쯤 서귀포 남동쪽 148km 해상에서 홍콩 국적의 6천500톤급 선박에서 조난 신호가 접수됐습니다.

선박에는 중국인 14명과 미얀마인 8명 등 총 22명이 승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선박은 조난 신호를 발신한 이후 모두 탈출하겠다는 교신을 끝으로 연락이 끊어졌습니다.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제주해경 경비함정 6명, 외국 국적 화물선에서 5명, 일본 해상자위대 1명 등 12명입니다. 하지만 1명을 제외한 나머지 11명은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사고 해역에는 외국 국적 화물선 2척과 해경 소속 경비함정 2척, 항공기 1대,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경비함정 3척, 항공기 1척, 해상자위대 항공기 2대 등이 투입돼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편 사고 해역에 발효됐던 기상특보는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해제됐으나, 강한 북서풍과 높은 파도로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신선미 기자 fres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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