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오후 2시 한파특보 해제…추위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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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남 전역에 내려졌던 한파특보가 대부분 해제된다.
대전기상청은 25일 오후 2시를 기해 대전과 충남 천안, 아산, 공주에 발효된 한파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한파특보가 내려진 대전과 충남지역은 이날 아침,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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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부터 많은 눈 예보…서해안 등 대설 예비특보 발표
(대전=뉴스1) 이시우 기자 = 대전과 충남 전역에 내려졌던 한파특보가 대부분 해제된다.
대전기상청은 25일 오후 2시를 기해 대전과 충남 천안, 아산, 공주에 발효된 한파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논산, 부여, 청양, 예산, 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도 해제된다.
다만 금산과 계룡에 발효된 한파경보는 한파주의보로 변경된다.
한파특보가 내려진 대전과 충남지역은 이날 아침,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청양이 -18.2도 가장 낮았고, 대전과 천안 -17.7도, 금산 -17.5도, 공주 -17.2, 홍성 -16.1, 부여 -16도, 예산 -15.7도, 논산 -15.6도, 아산 -15.4도, 서산 -15.2도, 당진 -14.7도, 서천 -14.6도, 보령 -14.3도, 태안 -12.6도를 기록했다.
낮 기온은 -6도~-3도로 오르지만 평년보다 10도 가량 수준이어서 추위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아침까지는 평년보다 기온도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내일 오후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27일 낮부터 다시 추워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밤부터 서해안을 시작으로 충남 내륙까지 2~7㎝이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서해안 일부 지역에는 1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고 태안과 당진, 서산, 홍성, 아산, 부여, 청양, 예산, 보령, 서천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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