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썸 실패 원인, '길어진 썸으로 관계 모호해져'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썸과 연애'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미혼남녀의 과반(남 56.7%, 여 55.3%)이 썸(연인 관계는 아니지만 서로 사귀는 듯이 가까이 지내는 미묘한 관계를 이르는 말)의 기준으로 '서로 호감이 있다고 느껴지는 경우'를 꼽았다.
이외에 '연인으로 발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경우'(남 20.0%, 여 34.0%), '일반 이성친구 관계보다 만남이 잦은 경우'(남 9.3%, 여 2.0%), '서로가 상대방의 주변 이성을 의식하는 경우'(남 8.0%, 여 2.7%),
'일반 이성친구와는 절대 하지 않을 행동을 하는 경우'(남 3.3%, 여 5.3%), '주변으로부터 연인으로 자주 오해 받는 경우'(남 2.0%, 여 0.7%)를 '썸' 관계라고 정의했다.
MZ세대가 생각하는 썸 단계에서 가장 적절한 연락빈도는 1일 기준 '1시간 이상 3시간 미만에 한 번'(남 22.7%, 여 22.7%)이었다.
다음으로는 '30분 이상 1시간 미만에 한 번'(남 18.0%, 여 21.3%), '10분 이상 30분 미만에 한 번'(남 16.7%, 여 14.0%), '하루 종일'(남 12.0%, 여 16.7%), '아침, 점심, 저녁에 한 번'(남 16.0%, 여 10.7%), '하루에 한 번'(남 10.0%, 여 7.3%), '1분 이상 10분 미만에 한 번'(남 4.0%, 여 4.7%), '하지 않음'(남 0.7%, 여 0.7%) 순이었다.
연애 전 썸의 적정 기간에 대해 남성은 '3주 이상 4주 미만'(28.0%), 여성은 '2주 이상 3주 미만'(26.0%)이라고 답했다.
이어 남성은 '2주 이상 3주 미만'(20.7%), '1주 이상 2주 미만'(17.3%), '4주 5주 미만'(9.3%), '필요 없음'(8.0%), 여성은 '3주 이상 4주 미만'(22.7%), '4주 이상 5주 미만'(12.7%), '1주 이상 2주 미만'(11.3%), '2달 이상 3달 미만'(8.0%)을 선택하며 대체적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짧은 썸 기간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2030 미혼남녀의 10명 중 8명(남 69.3%, 여 82.7%)은 썸을 탄 경험이 있었다.
이들의 썸 성공 빈도는 '거의 그렇다'(남 33.7%, 여 36.3%), '반반이다'(남 25.0%, 여 23.4%), '가끔 그렇다'(남 22.1%, 여 21.0%), '항상 그렇다'(남 9.6%, 여 11.3%), '거의 없다'(남 8.7%, 여 8.1%), '전혀 없다'(남 1.0%, 여 0.0%) 순이었다. 응답자의 절반 가량(남 43.3%, 여 47.6%)이 거의 모든 썸 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썸에서 연애로 잘 이어지지 않았다는 이들(남 9.7%, 여 8.1%)은 '길어진 썸으로 관계가 모호해져서'(남 40.0%, 여 30.0%)라는 이유로 이성과의 사이가 더 이상 발전하지 못했다.
그 외의 이유로는 '확실하지 않은 관계에 시간이 아까워서'(남 40.0%, 여 0.0%), '일방적인 썸이었다는 것을 깨달아서'(남 10.0%, 여 20.0%), '서로에 대한 호감 속도가 달라서'(남 0.0%, 여 30.0%), '상대가 나 말고 다른 사람과도 썸을 타고 있어서'(남 10.0%, 여 10.0%), '상대방의 과도한 밀당으로 지쳐서'(남 0.0%, 여 10.0%) 등이 있었다.
썸에서 연애를 결심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서로에 대한 확신'(남 40.7%, 여 31.3%)이었다.
'상호적인 호감'(남 26.7%, 여 34.7%), '적극적인 감정 표현'(남 16.0%, 여 18.7%), '연인 관계에 대한 기대'(남 5.3%, 여 9.3%), '스킨쉽'(남 5.3%, 1.3%), '잦은 만남'(남 2.7%, 여 2.7%) 등 썸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지난 12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미혼남녀 총 500명(남성 250명·여성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준오차 ±5.66%p다.
한편, 듀오정보㈜(대표 박수경)는 1995년 설립된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2021 매출액 기준)로, 혁신적인 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고품격 결혼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립이래 고유 매칭 시스템 DMS, 고객 맞춤 서비스 등 최첨단 기술을 결혼정보에 접목해 선진적인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으며 2023년 성혼 4만 6천 명을 달성했다.
황현선 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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