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중국발 전체 입국자 양성률 2.9%…직전 주 절반 이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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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간 중국발 입국자의 약 2.9%가 입국 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중국발 입국자 검역 강화 3주차인 지난 15~21일 중국발 입국자는 총 1만2442명이며, 이 중 1만2306명이 검사를 받아 36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입국 후 PCR 검사가 시행된 이달 2일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은 모두 69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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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단기체류 외국인 양성률 2.7%, 12일째 한자릿수…중국발 변이, BA.5 계열 83.3%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지난 한 주간 중국발 입국자의 약 2.9%가 입국 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중국발 입국자 검역 강화 3주차인 지난 15~21일 중국발 입국자는 총 1만2442명이며, 이 중 1만2306명이 검사를 받아 36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성률은 2.9%로, 직전 주 양성률 6% 대비 3.1%p(포인트)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은 2155명이며, 이 중 1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양성률은 5.1%였다.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장기체류 외국인 2156명 중 59명(양성률 2.8%)이, 내국인 검사자 8050명 중 192명(2.4%)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조치됐다.
이와 함께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 양성률은 최근 12일째 한자릿수를 이어갔다.
전날(24일) 하루 중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온 입국자는 1224명으로 이 가운데 공항검사센터에서 즉시 PCR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295명 중 8명(2.7%)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입국 후 PCR 검사가 시행된 이달 2일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은 모두 698명이다. 누적 양성률은 전날 11.3%보다 0.4%p(포인트) 떨어진 10.9%다.
아울러 방대본이 지난 14~17일 단기체류 확진자 79명 중 분석가능한 총 6명의 검체에 대해 변이 분석을 한 결과, BA.5 세부계통이 83.3%(BA.5 33.3%, BF.7 50%)로 확인됐다.
이를 포함해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국가호흡기바이러스통합감시로 검역 및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중국발 확진자 총 446명을 분석한 결과 BA.5 세부계통이 96.3%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BA.5가 65.9%였으며 BF.7가 30%였다. 방대본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보건소에 중국발 입국자의 검사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입국 후 PCR 검사를, 5일부터는 입국 전 음성확인서 제출을 각각 의무화했다. 입국 전 검사는 탑승 48시간 이내 PCR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음성확인서는 지난 7일부터 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도 적용 중이지만 이들의 경우 입국 후 PCR 검사가 면제돼 양성률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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