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진도서 열리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2023. 1. 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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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한류의 중심으로 이끌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오는 9~10월 수묵의 본향 진도와 목포 일원에서 펼쳐진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전통수묵 본연의 가치에 충실하면서 현대수묵의 화려함, 입체감, 생동감을 연출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며 "한국수묵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전남을 세계인이 찾아오는 미술 한류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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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10월···‘물드는 산, 멈춰선 물~’ 주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왼쪽)가 최근 진도 운림산방을 방문,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손을 흔들며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전남도
미술한류의 중심으로 이끌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오는 9~10월 수묵의 본향 진도와 목포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8년과 2021년, 2차례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통해 전통수묵에 현대수묵을 더하고 끊임없는 확장성과 수용성을 보여줬다.

이어 세 번째를 맞은 2023 전남국제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열린다.

공재 윤두서, 소치 허련, 남농 허건 등 수묵화 거장들에게 예술혼을 불어넣은 예향 남도의 지역적 정체성과 예술적 우수성을 담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10개 국 160여 명의 유명작가가 참여해 다변화된 전통수묵과 현대수묵의 조화를 선보인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전시와 지난 비엔날레에서 호평받았던 수묵패션쇼를 비롯해 새롭게 선보일 수묵콘서트, 대학수묵제 등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풍성한 수묵의 매력을 관람객에게 선사할 방침이다.

또한 비엔날레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케이(K)-컬처를 선도하는 문화콘텐츠의 장이 되도록 국내외 방문객 유치를 위해 지역 우수한 관광자원과 대표 축제·행사를 연계하고, 지자체·유관기관·문화예술단체 등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전통수묵 본연의 가치에 충실하면서 현대수묵의 화려함, 입체감, 생동감을 연출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며 “한국수묵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전남을 세계인이 찾아오는 미술 한류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동아(무안)|양은주 기자 yejoo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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