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폐기물로 전기 생산 380억 수입

한갑수 2023. 1. 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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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해 폐기물 매립장에서 발생한 가스를 이용해 약 23만㎿h의 전력을 생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약 25만명의 시민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매립지공사는 자체 사용량 등을 제외한 전력을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해 지난해 약 380억원의 수입을 창출했다.

매립지공사는 2007년 3월부터 매립장 내부에서 폐기물이 분해될 때 발생하는 매립가스(메탄함량 약 50%)를 50㎿ 발전시설의 연료로 활용해 전기를 생산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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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3만㎿h 전력 생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해 폐기물 매립장에서 발생한 가스를 이용해 약 23만㎿h의 전력을 생산했다. 사진은 매립장 내부 매립가스를 포집하는 수직가스포집정.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해 폐기물 매립장에서 발생한 가스를 이용해 약 23만㎿h의 전력을 생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약 25만명의 시민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매립지공사는 자체 사용량 등을 제외한 전력을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해 지난해 약 380억원의 수입을 창출했다.

매립지공사는 2007년 3월부터 매립장 내부에서 폐기물이 분해될 때 발생하는 매립가스(메탄함량 약 50%)를 50㎿ 발전시설의 연료로 활용해 전기를 생산해오고 있다.

지난해 포집한 매립가스는 약 2억900만m3으로 이 중 약 1억6700만m3의 매립가스를 50㎿ 발전시설 연료로 활용했고, 나머지는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의 연료로 활용하거나 소각 처리했다.

김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에너지사업부장은 “폐기물 처리 패러다임이 매립에서 자원순환으로 변해가는 만큼 공사도 폐기물로 자원과 에너지를 만드는 역할을 강화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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