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률 37%...세종은 25%

오장연 기자 입력 2023. 1. 25. 11:23 수정 2023. 1. 2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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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에 소재하는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률이 지난해 약 37%로 나타났다.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이전 공공기관과 그 밖에 이에 준하는 공공기관은 일정 비율 이상 지역인재를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한다.

이는 세종에 있는 공공기관 상당수가 국책연구기관으로, 석박사 전문 인력 위주 채용이거나 채용인원이 소규모여서 지역인재 의무 채용 예외 조항에 해당해 지역인재 채용이 저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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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의무채용 대상인원 843명 중 314명 채용
세종, 의무채용 대상인원 43명 중 11명 채용
지난해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률 100%를 달성한 한국한의학연구원 전경. 사진=한국한의학연구원 제공

대전지역에 소재하는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률이 지난해 약 37%로 나타났다. 반면 세종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25.58%다..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이전 공공기관과 그 밖에 이에 준하는 공공기관은 일정 비율 이상 지역인재를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한다. 지역인재 자격은 출신 지역과 상관없이 최종학력(고교·대졸)이 해당 지역 학교를 나와야 한다.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현황'에 따르면 대전지역에 소재하는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 채용 대상 인원은 17개 기관 843명으로, 이중 314명이 충청권(대전·세종·충남·북) 지역인재로 채용됐다.

대전지역 지역인재 채용 비율은 37.24%로 전국 지역인재 전체 채용률(38.34%)보다 낮다.

가장 높은 채용 비율을 보인 기관은 한국한의학연구원으로 의무화 채용 대상 인원 2명 모두 지역인재로 채용해서 지역인재 채용 100%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한국특허정보원이 19명 가운데 16명을 지역인재로 채용해 84.21%를 보였다.

특히 한국화학연구원은 지역인재 의무화 채용 대상 인원이 올해 전무함에도 지역인재 6명을 채용해 눈에 띈다.

가장 낮은 채용 비율을 보인 기관은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 17명 가운데 4명을 채용해 지역인재 채용률 23.53%에 그쳤다. 이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43명 중 11명을 채용해 지역인재 채용률 25.58%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세종지역 지역인재 채용은 25.58%를 기록했다. 세종의 지역인재 의무 채용 대상 인원은 20개 기관 43명으로 채용인원은 11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1년에도 세종지역 지역인재 의무 채용 대상 인원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단 한 곳에서 10명에 불과했고, 이중 4명을 지역인재를 채용한 것 외에는 지역인재 채용이 전무했다.

이는 세종에 있는 공공기관 상당수가 국책연구기관으로, 석박사 전문 인력 위주 채용이거나 채용인원이 소규모여서 지역인재 의무 채용 예외 조항에 해당해 지역인재 채용이 저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충남지역에 있는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 채용 대상 인원은 3개 기관 101명으로, 이중 39명이 충청권 지역인재로 채용돼 지역인재 채용률은 전국 전체 채용률을 웃도는 38.61%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에 있는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 채용 대상 인원은 11개 기관 110명으로 이중 41명이 충청권 지역인재로 채용돼 지역인재 채용률은 전국 전체를 살짝 밑도는 37.27%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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