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호주서 품목허가 획득

김진수 2023. 1. 25. 1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웅제약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수출명 누시바)에 대해 지난 13일 호주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호주 파트너사인 에볼루스가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에서 허가를 받은 품목은 누시바 100유닛으로,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12월 품목허가를 신청한 지 1년여 만에 허가를 획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웅제약 나보타 100단위. 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수출명 누시바)에 대해 지난 13일 호주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호주 품목허가 획득으로 나보타는 전 세계 61개국에서 허가를 취득했다. 대웅제약은 향후 100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주 파트너사인 에볼루스가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에서 허가를 받은 품목은 누시바 100유닛으로,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12월 품목허가를 신청한 지 1년여 만에 허가를 획득했다. 누시바는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호주에 발매될 계획이다. 현지 유통은 대웅제약의 미용 적응증 파트너사로서 이미 미국, 유럽 등에서 협력해온 에볼루스가 맡는다.

호주는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10위권 안에 드는 대형 시장이다.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1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비외과적 시술 중 보툴리눔 톡신의 비중이 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1인당 시술 비용도 높은 편이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지난 2014년 국내에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보툴리눔 톡신이다.불순물을 극소화하는 최신식 하이-퓨어 테크놀로지 특허 기술 기반의 프리미엄 고순도 톡신으로, 높은 안전성, 신속하고 정확한 효과가 특징이다.

현재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 1, 2위인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80개국에 파트너십 계약이 체결되어 미용 목적으로 보툴리눔 톡신을 찾는 환자들에게 우수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최대한 빠른 호주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올해 중국 등 다수 국가에서 허가 취득과 발매를 이뤄내며 글로벌 최고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기자 kim89@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