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셀틱 간다..."설에 영국서 워크퍼밋+메디컬 테스트"

박재호 기자 2023. 1. 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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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21)가 셀틱으로 간다.

수원삼성 관계자는 25일 STN스포츠에 "셀틱과 이적에 대한 합의가 끝났다.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늦게 셀틱과 구단 양측에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셀틱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직후 수원삼성에 4차례나 이적을 제안하며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당초 수원삼성은 셀틱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유럽 진출을 열망한 오현규의 의지와 이적료·연봉 등의 상황을 이해해 협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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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오현규(21)가 셀틱으로 간다.

수원삼성 관계자는 25일 STN스포츠에 "셀틱과 이적에 대한 합의가 끝났다.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늦게 셀틱과 구단 양측에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적료는 당초 알려진 250만 유로보다 높은 300만 유로(약 42억원)다. 연봉은 7~8억원 수준이다.

오현규는 설 연휴 기간 영국 런던으로 날아가 워크퍼밋 발급을 진행했고 이후 글래스고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까지 모두 마무리했다.

셀틱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직후 수원삼성에 4차례나 이적을 제안하며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당초 수원삼성은 셀틱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유럽 진출을 열망한 오현규의 의지와 이적료·연봉 등의 상황을 이해해 협상에 돌입했다. 이제 세부 조율까지 모두 마치고 공식 발표만 남겨뒀다.

한편 오현규가 몸 담게 될 셀틱은 SPL 전통 명문이자 최강 팀 중 하나로 이번 시즌 20승1무1패(승점 61)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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