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카와·스콧, 우즈·매킬로이 합작한 골프리그 TGL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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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모리카와(26·미국)와 애덤 스콧(33·호주)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와 로리 매킬로이(34·북아일랜드)가 설립한 가상현실의 골프리그(TGL)에 합류한다.
2024년 1월 출범을 앞둔 TGL 측은 두 명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 모리카와와 스콧이 리그에 참여한다고 25일(한국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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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출범을 앞둔 TGL 측은 두 명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 모리카와와 스콧이 리그에 참여한다고 25일(한국시간) 밝혔다.
TGL은 우즈와 매킬로이가 전 골프채널 사장 마이크 매컬리와 함께 공동 설립한 ‘투모로우(TMRW) 스포츠’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골프리그다.
우즈와 매킬로이가 이 리그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존 람(스페인), 저스틴 토머스(미국) 등이 기존에 합류해 있었고 모리카와와 스콧도 새롭게 계약한 것이다.
스콧은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와 인터뷰에서 “우즈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수준으로 골프를 발전시켰고, 남자 골프를 계속해 발전시키고 있다. 그의 위치에서 그가 PGA 투어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은 매우 강력하다”며 “우즈와 매킬로이가 함께 TGL을 만드는 것은 그가 골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일 뿐이다. 우즈가 하는 일의 영향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슈퍼스타들과 경쟁을 벌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덧붙였다.
모리카와는 “아마추어와 대학 골프 경력을 거치면서 팀 플레이와 매치플레이에서의 에너지를 사랑하게 됐다. 이는 내가 라이더컵과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 대표팀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나는 내년에 TGL 팀의 일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스포츠 팬들은 단 2시간 동안 매주 황금 시간대에 골프 대회를 즐길 수 있으며, 더 넓은 범위의 캐주얼한 골프를 젊은 스포츠 팬들에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전부터 스콧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리브(LIV) 골프로 이적할 선수라는 루머에 휩싸였지만, TGL에 합류하면서 이같은 소문을 잠재웠다. 또 스콧은 올해 처음으로 PGA 투어의 선수 자문위원회에 가입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모리카와 역시 LIV 골프 이적 소문이 돌았지만, LIV 골프의 큰 적대심을 드러내는 우즈와 매킬로이의 TGL에 가입하면서 PGA 투어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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