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의 에이스 수비 선언, 중요해진 벨란겔의 역할

전주/홍성한 2023. 1. 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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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부담이 줄어든 셈조세프 벨란겔이 역할이 중요해졌다.

 이번 경기 이대성이 에이스인 허웅 수비를 맡으면서 벨란겔의 수비 부담을 자연스레 줄여줬고, 경기 초반은 잘 풀어나갔다.

이대성도 벨란겔에 대해 "수비 부담만 줄여준다면 너무 좋은 자원이다. 옆에서 지켜보면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다른 아시아 쿼터 선수들보다 기량은 오히려 좋고 필리핀 국가대표인 이유가 있다. 공격적인 장점이 많이 나올 수 있게 나도 도움을 많이 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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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홍성한 인터넷기자] 수비 부담이 줄어든 셈조세프 벨란겔이 역할이 중요해졌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4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맞대결에서 72-67로 승리했다. 후반기 첫 승을 올린 한국가스공사는 6강 싸움에 불을 지폈다.

이대성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아쉬운 점도 나왔다. 유도훈 감독은 경기 전 “(이)대성이가 해결해줘야 하지만 혼자는 역부족이다. 경기 초반 벨란겔이 수비가 되지 않아도 공격에서 어느 정도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벨란겔의 역할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번 경기 이대성이 에이스인 허웅 수비를 맡으면서 벨란겔의 수비 부담을 자연스레 줄여줬고, 경기 초반은 잘 풀어나갔다. 벨란겔은 1쿼터 앤드원 플레이를 얻어내며 기분 좋게 시작했고 달아나는 차바위의 3점슛까지 어시스트하며 존재감을 뽐냈지만 그 이후 활약이 미미했고, 이대성이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코트를 떠난 상황에는 제대로 된 공격 시도조차 하지 못한 한국가스공사였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도 “벨란겔의 수비 부담을 덜 주면서 잘 풀어가나 싶었는데 대성이의 파울 트러블과 동시에 추격을 허용했다. 벨란겔과 우동현이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고 했으면 좋겠다. 성장해야 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이것도 큰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약간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대성은 남은 시즌 상대 에이스 수비에 에너지를 더 쏟겠다고 말했다. 그로 인해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들쭉날쭉한 출전 시간을 가지고 있는 벨란겔의 입지가 늘어날 전망이다. 공격력에서는 충분히 폭발력이 입증된 바 있다. 지난해 10월 30일 고양 캐롯전에서는 25점을 몰아쳤다.

이대성도 벨란겔에 대해 “수비 부담만 줄여준다면 너무 좋은 자원이다. 옆에서 지켜보면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다른 아시아 쿼터 선수들보다 기량은 오히려 좋고 필리핀 국가대표인 이유가 있다. 공격적인 장점이 많이 나올 수 있게 나도 도움을 많이 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과연 수비 부담이 줄어든 벨란겔이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 가스공사에게는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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