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서 65㎏ 감량한 사연자 “요요 올까봐 아이 갖기 두려워”(진격의언니들)

박수인 2023. 1. 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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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성공한 사연자가 요요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했다.

1월 24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125kg에서 65kg을 감량한 41세 박정은 씨가 사연자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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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연자가 요요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했다.

1월 24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125kg에서 65kg을 감량한 41세 박정은 씨가 사연자로 등장했다.

이날 사연자는 "지금 사이즈는 55반, 허리 27인치다. 다이어트 정공법인 운동과 식단으로만 뺐다. 5개월 동안 (끼니마다) 닭가슴살 150g, 고구마 100g, 아몬드 10개를 먹었다. 트레이너분들이 저에게 독하다고 할 정도였다. 그때 25kg 정도 감량했다. 과거에 워낙 먹은 양이 많다 보니까 그렇게 조절만 해도 25kg 빠지더라"고 밝혔다.

고민으로는 "요요가 올까봐 아이 갖기가 망설여진다"고 고백하며 "결혼을 했는데 한 번 다녀왔다. 최근에 재혼을 했는데 2년 정도 됐다. 지금 남편이 초혼에다가 4살 연하다. 남편이 아이를 너무 좋아하고 예뻐한다. 재작년에 형님이 아이를 낳으셨는데 남편이 계속 안고 있더라. 원래는 올해 가질 예정이었는데 제가 살을 빼다 보니까 이 기간을 누리고 싶더라. 요요가 오면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요요가 올까봐 아이 갖기가 두렵다"고 토로했다.

현재 두 딸의 엄마이기도 하다고. 박정은 씨는 "첫째 임신했을 때 먹덧이라 30kg가 쪘다. 의사 선생님이 체중관리를 해야 아이를 낳을 수 있겠다고 했다. 돌아서면 배고픈 건 기본이고 한 번은 돈가스가 당겼을 때 매일 한 끼에 돈가스와 밥 2공기씩 먹었다. 라면은 세 네 개씩 먹었다. 그때는 애기를 위한 거라 생각했다. 애기는 3.08kg이었다. 엄마 지방이 워낙 커서 애가 못 컸다고 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다이어트 성공 후 강박도 있었다. 그는 "배가 찼다는 느낌을 받으면 소화제를 먹거나 빠른 배출을 위해 푸룬 주스를 먹는다. 이뇨제도 먹어본 적 있는데 부작용이 와서 지금은 먹지 않는다. 정말 먹고 싶은 게 있을 때는 입에서만 맛보고 뱉기도 했다. 전날 많이 먹었다고 하면 하루 이틀 단식하면서 몸무게를 유지하려고 한다. 현재는 60~61kg을 유지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채널S '진격의 언니들'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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