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 6월 일본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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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이 오는 6월 일본에서 라이선스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서울예술단은 일본 토호 주식회사와 창작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 도쿄 히비야 '시어터 크리에'에서 해외 초연을 올린다고 25일 밝혔다.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의 2023년 일본 라이선스 초연은 서울예술단의 'NEXT' 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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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뮤지컬 글로벌 미래의 기폭제 역할"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 창작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이 오는 6월 일본에서 라이선스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은 박지리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2018년 초연한 뒤 2019년, 2021년 총 세 번의 공연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의 2023년 일본 라이선스 초연은 서울예술단의 ‘NEXT’ 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서울예술단 측은 “최근 국내외 K콘텐츠의 지속적인 인기와 경쟁력에 발맞춰 우수 창작공연의 IP 유통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 가능성과 역량을 확실하게 보여줬다”고 이번 라이선스 계약 체결의 의미를 설명했다.
일본 초연 연출은 연극 ‘트럼프’ 시리즈로 일본 최고 극작가 겸 공연 연출가로 잘 알려진 스에미츠 켄이치가 맡는다. 주인공 다윈 영 역은 배우 오오히가시 리츠키, 와타나베 아오가 맡는다. 오오히가시 리츠키는 쟈니스 사무소 소속으로 과거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팩트럼을 가진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와타나베 아오 역시 뛰어난 노래와 댄스 특기가 있는 소니 뮤직 아티스트 소속 배우다.
이유리 서울예술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한국 뮤지컬 시장의 2배 이상 규모인 일본 시장에 한국 창작뮤지컬 진출이 활발해지면 한국 뮤지컬의 글로벌 규모 확장에도 기여하는 동시에 한국 뮤지컬이 아시아 중심 뮤지컬 시장으로 발전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의 일본 라이선스 공연은 한국 뮤지컬의 글로벌 미래에 또 한 번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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