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로 터전 잃은 5남매 둔 부부 50여일만에 보금자리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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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다자녀 가족이 경기도 소방과 관계기관의 발빠른 대처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게 됐다.
사건 발생은 지난달 25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 분 만에 꺼졌으나 침실과 거실, 주방 등 집 내부 150㎡가 모두 타는 등 3100여만원의 재산 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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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기소방·평택시·에쓰오일·재해구호협회 등 지원 나서
불 난 집의 폐기물 처리 등 복구공사, 2월 중순 입주예정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다자녀 가족이 경기도 소방과 관계기관의 발빠른 대처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게 됐다.
사건 발생은 지난달 25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날 오후 4시20분께 경기 평택시에 거주하는 A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 분 만에 꺼졌으나 침실과 거실, 주방 등 집 내부 150㎡가 모두 타는 등 3100여만원의 재산 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다.
한순간 갈 곳을 잃은 A씨 부부는 5살 아들과 생후 4개월 막내까지 5명의 아이를 데리고 지인의 집에 임시 거주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이 같은 소식을 들은 소방은 에쓰오일(S-Oil)과 평택시, 재해구호협회 등의 도움을 받아 해당 가족 주거시설 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후 시는 폐기물 처리와 생활지원비 지원을,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는 구호금 지원과 더불어 불이 난 집에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임대주택 지원에 나섰다.
또 평택소방서와 평택의용소방대가 함께 현장 활동 중 강제 처분한 유리와 도어락 등에 대한 손실보상을 추진했고, 직원들 자체 모금 운동을 시작하기도 했다.
이에 지난 17일부터 불이 난 집에 대한 폐기물 처리 등 본격적인 복구공사가 시작됐으며, 오는 2월 중순께 마무리돼 다시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취약계층의 생활안정비 지원을 위한 기부사업인 '따뜻한 동행 경기 119프로젝트' 추진 등 119안전복지 서비스를 적극 시행해 재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따뜻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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