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풍당당' 구미시…여성 간부 총 32명으로 역대 최다

진병태 2023. 1. 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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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간부 공무원 인사에서 여성들의 약진이 돋보인다.

25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 자로 국장급 6명과 과장급 48명 등 간부 공무원 54명에 대한 대규모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여성국과장급 간부공무원(직무대리 포함)은 구미시 개청 이래 역대 최다 인원인 총 32명으로 늘었고 5급 승진 의결자 10명중 여성이 7명으로 7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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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청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구미=연합뉴스) 진병태 기자 = 구미시 간부 공무원 인사에서 여성들의 약진이 돋보인다.

25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 자로 국장급 6명과 과장급 48명 등 간부 공무원 54명에 대한 대규모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여성 간부 공무원의 약진이다.

시는 환경교통국장에 기획전문가인 박은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보임, 최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환경 및 교통 문제에 대한 정책적 기능을 강화했고, 기업투자과장에 유경숙 일자리경제과장을 보임해 경제산업을 총괄하게 했다.

시는 또 교육청소년과장에 김종미, 낭만축제과장에 임춘옥, 새마을과장에 김현주, 도시재생과장에 홍경화 등 주요보직에 여성 간부를 각각 승진 발탁했다.

이에 따라 여성국과장급 간부공무원(직무대리 포함)은 구미시 개청 이래 역대 최다 인원인 총 32명으로 늘었고 5급 승진 의결자 10명중 여성이 7명으로 70%에 달했다.

또 6급이하 승진 의결의 경우 220명 가운데 여성이 116명으로 53%에 달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인사는 구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조직 구성에 초점을 뒀으며, 여성공무원을 배려한 인사도 병행했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이번 국과장급 전보인사에 이어 6급 이하 팀장 및 주무관급 전보인사를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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