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특보 '수도관 동파' 등 인천지역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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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특보가 이어진 인천지역에서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잇따랐다.
25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인천지역에 접수된 한파 관련 피해 신고는 모두 16건으로 파악됐다.
또 전날 오후 8시48분께 한파로 인해 미추홀구 숭의동 한 빌라의 현관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시건개방하고 안전조치했고, 지난 23일 오후 부평구 십정동 한 고가도로에 고드름이 생겨 소방당국이 제거작업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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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한파특보가 이어진 인천지역에서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잇따랐다.
25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인천지역에 접수된 한파 관련 피해 신고는 모두 16건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수도관이나 수도계랑기 동파와 관련된 것은 9건, 안전조치 3건, 배수지원 1건, 기타 2건, 고드름 제거 1건 등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0시53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에 매설된 수도관이 동파되면서 안전조치를 했다.
또 전날 오후 8시48분께 한파로 인해 미추홀구 숭의동 한 빌라의 현관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시건개방하고 안전조치했고, 지난 23일 오후 부평구 십정동 한 고가도로에 고드름이 생겨 소방당국이 제거작업을 하기도 했다.
한편 수도권 기상청은 지난 23일 오후 9시를 기해 강화군을 포함한 인천에 한파경보를, 옹진군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초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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