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난방비 폭탄은 문재인 정부 잘못… 모든 부담이 尹정부 몫 됐다"

이세훈 2023. 1. 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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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과거 문재인 정부 당시 가스 가격이 2~3배 오를 때 난방비를 13%만 인상시켜, 이후 모든 부담이 윤석열 정부의 몫이 됐다"며 '난방비 폭탄'에 대해책임을 전 정부에 전가했다.

이어 "난방비가 오른 이유는 따로 있다. 도시가스 요금에 연동되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가격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크게 올랐기 때문이고, 겨울철 난방·온수 수요도 늘었기 때문"이라며 "과거 문재인 정부는 당시의 가스 가격이 2~3배 오를 때 난방비를 13%만 인상시켜, 이후 모든 부담이 윤석열 정부의 몫이 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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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과거 문재인 정부 당시 가스 가격이 2~3배 오를 때 난방비를 13%만 인상시켜, 이후 모든 부담이 윤석열 정부의 몫이 됐다”며 ‘난방비 폭탄’에 대해책임을 전 정부에 전가했다.

김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악의 한파가 설연휴를 강타하고 있다. 한계를 넘은 강추위에 국민들께서 힘들어 한다”며 “더구나 엄청나게 오른 난방비가 다시 추위에 떨고 있는 국민에게 이중삼중으로 부담을 준다. 민생을 살펴야 할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때를 만난 듯 난방비 폭탄 운운하는 민주당의 행태도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며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때문에 난방비가 올랐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거짓말이자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했다.

이어 “난방비가 오른 이유는 따로 있다. 도시가스 요금에 연동되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가격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크게 올랐기 때문이고, 겨울철 난방·온수 수요도 늘었기 때문”이라며 “과거 문재인 정부는 당시의 가스 가격이 2~3배 오를 때 난방비를 13%만 인상시켜, 이후 모든 부담이 윤석열 정부의 몫이 됐다”고 주장했다.

또 “더구나 전기요금 인상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주요 원인”이라며 “멀쩡한 원전을 폐기해 전기료 인상 요인을 만들었고, 이를 통해 윤석열 정부에 부담을 전가시켰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야당도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야당은 이를 무시하고 윤석열 정부를 상대로 거친 비난을 퍼붓고 있다. 추위와 난방비 인상으로 가슴 졸이는 국민들에게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며 “민주당의 남탓정치, 네탓정치는 하루 이틀이 아니다. 그렇지만 민생과 직결된 난방비 문제까지 정략의 대상으로 삼는 행태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렵다”고 적었다.

이어 “국민의힘은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난방비 부담을 덜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겠다.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가 빠짐없이 지원되고 있는지 살피겠다. 한파에 난방을 못 하는 가정이 없도록 챙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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