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관·계량기 동파 43건…최강추위 사흘째 인천 피해신고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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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올들어 가장 추운 한파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사흘에 걸쳐 수도관과 계량기가 동파되고 간판이 떨어지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25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9시부터 25일 오전 6시까지 한파 및 강풍 피해 신고는 총 46건이다.
인천은 지난 23일 오후 9시부터 옹진을 제외한 전역에 한파경보가 발효된 데 이어 같은날 옹진지역은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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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에 올들어 가장 추운 한파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사흘에 걸쳐 수도관과 계량기가 동파되고 간판이 떨어지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25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9시부터 25일 오전 6시까지 한파 및 강풍 피해 신고는 총 46건이다. 계량기 동파 30건, 수도관 동파 13건, 간판 탈락 1건, 고드름 제거 1건, 기타 1건이다.
25일 0시53분께는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 수도관이 동파해 도로에 물이 흘러 넘쳤다. 또 전날 오후 8시48분께는 미추홀구 숭의동 한 주택 현관문이 얼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문을 개방한 뒤, 안전조치했다.
23일 오후 9시2분께는 부평구 십정동 한 고가차도 내에서 고드름이 얼어 있어 소방대원들이 제거작업을 벌였다.
인천은 지난 23일 오후 9시부터 옹진을 제외한 전역에 한파경보가 발효된 데 이어 같은날 옹진지역은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유지 중이다. 또 같은날 오후 9시부터 옹진은 강풍경보가, 나머지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가 25일 자정을 기점으로 해제됐다.
인천은 전날 아침 최저기온은 -12.4도~-17.5도로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 체감온도는 -21도~-29.8도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도 전날 오후 3시 기준으로 -10.4도~-14.7도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지 않아 추위가 이어졌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5도~-19.1도를, 체감온도는 -19.1~-27도를 기록해 전날보다 더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23일부터 25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한랭질환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인천은 12월2일부터 1월20일까지 한랭질환자 17명(사망 1명, 환자 15명)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3일 오후 9시부터 57명의 인원을 투입해 비상1단계를 운영하고 한파에 대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특보 해제시까지 비상1단계를 유지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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