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가능성 낮다…김하성 샌디에이고 잔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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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트레이드 대신 잔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 팬이 '개막 전에 김하성이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고, 샌디에이고 담당 데니스 린 기자는 "시즌 전 트레이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김하성이 개막전에 샌디에이고 선수일 확률은 75%라고 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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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트레이드 대신 잔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24일(한국시간) 팬들의 궁금증에 답하는 ‘메일백’ 코너에서 김하성의 트레이드설을 다뤘다. 한 팬이 ‘개막 전에 김하성이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고, 샌디에이고 담당 데니스 린 기자는 “시즌 전 트레이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김하성이 개막전에 샌디에이고 선수일 확률은 75%라고 본다”고 답했다. 린 기자는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매물에 올려놓지 않았지만, 선발투수 트레이드 등 다른 구단의 제안을 받을 생각은 있다. 김하성은 열심히 뛰는 선수고, 동료들과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김하성의 트레이드 후보팀으로 거론되던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 가능성도 사라졌다. 보스턴은 2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좌완투수 조시 테일러를 보내는 대신 유격수 아달베르토 몬데시(28)를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보스턴은 새로 영입한 몬데시를 외야에서 내야로 이동한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함께 키스톤 콤비로 투입할 전망이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1990∼2000년대 초반 LA 다저스에서 뛴 라울 몬데시의 아들인 아달베르토는 2016년 캔자스시티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고, 2018년 72경기에서 32도루, 2019년에는 102경기에서 43도루를 기록하는 등 빠른 발이 강점이다. 보스턴은 수비력이 뛰어난 김하성을 트레이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샌디에이고와 트레이드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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