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연해주∙사할린, 지난해 대북 수산물 수출 4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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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해주와 사할린 지역의 지난해 대북 수산물 수출이 전년 대비 약 4배 늘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5일 보도했다.
RFA는 러시아 연해주의 농축산감독청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연해주와 사할린에서 북한에 총 4696톤의 수산물을 수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연해주 농축산감독청은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북한에 곡물도 수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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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러시아 연해주와 사할린 지역의 지난해 대북 수산물 수출이 전년 대비 약 4배 늘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5일 보도했다.
RFA는 러시아 연해주의 농축산감독청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연해주와 사할린에서 북한에 총 4696톤의 수산물을 수출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2021년 같은 기간 1252톤을 수출한 것과 비교해 약 4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아울러 연해주 농축산감독청은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북한에 곡물도 수출했다고 밝혔다. 다만 곡물의 종류와 양 등 구체적인 정보는 밝히지 않고 북한, 한국, 중국, 호주 등 4개국에 대한 곡물 수출이 2021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만 전했다.
한편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난 2020년 2월 국경을 봉쇄하고 중국, 러시아와의 육로와 철로를 통한 무역을 중단했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거의 3년여 만에 러시아와 철로 운행을 재개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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