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2월부터 부산~오사카 하루 3회 운항
에어부산은 2월부터 부산~오사카 노선을 매일 왕복 2회에서 왕복 3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현재 김해공항 출발 시간 기준 오전 8시35분, 오후 4시30분 등 오전과 오후에 각 1편씩 부산~오사카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2월부터는 오전 11시25분 항공편을 추가해 오전 2편, 오후 1편 등 매일 왕복 3회 운항한다. 이로써 에어부산은 국적사 중 부산~오사카 노선을 가장 많이 운항하는 항공사가 된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7월 김해공항 취항 항공사 중 처음으로 부산~오사카 노선을 재개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선제적으로 주 4회에서 매일 왕복 2회로 운항 편수를 확대했다. 에어부산이 지난해 6개월 동안 이 노선에서 수송한 인원은 6만9000명이다. 이는 김해공항을 통해 오사카 노선을 이용한 이용객 14만4000여명 중 절반에 가까운 수치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오사카는 후쿠오카와 함께 설 연휴 예약률이 90%를 상회할 만큼 전통 인기 해외 여행지”라며 “2월부터는 보다 많은 여행객이 편리한 일정으로 오사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에서 일본 노선을 매일 왕복 운항하고 있다. 김해국제공항에서는 후쿠오카 4회, 오사카 2회, 삿포로 1회, 도쿄(나리타) 1회 운항 중이며 인천국제공항에서는 후쿠오카 1회, 오사카 2회, 도쿄(나리타) 2회 등 하루에 일본 노선만 13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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