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남도 의병 유물 구입…2월6∼17일

남도 의병 유물 [연합뉴스 자료]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의병 정신을 선양하고자 2월6일부터 17일까지 남도 의병 관련 유물을 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입 대상은 을묘왜변(1555년)부터 3·1운동(1919년) 이전까지 사진, 무기류, 의복, 생활용품, 문집, 편지 등 모든 의병 관련 유물이다.

생활용품, 무기류, 승병 관련 유물 등도 구입한다.

유물 매도 신청서, 명세서, 소장 내력 확인서 등을 작성해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전남도 문화자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유물 선별·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매입 여부를 확정한다.

출처 등이 분명하지 않거나 소장자와 소유관계가 불분명한 유물, 도굴품 및 장물 등 불법 취득 유물은 사들이지 않는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2천600여점의 의병 유물을 확보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에서 '공개유물 구입'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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