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골 질환 치료제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도입···1200억원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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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195940)이 골다공증 및 암 관련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제 '데노수맙'의 바이오 시밀러를 스페인의 맵사이언스로부터 도입해 연간 1200억 원 규모의 시장을 정조준한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우수한 약효와 편의성으로 데노수맙 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이라며 "바이오 시밀러 도입을 통해 골다공증 환자와 골격계 합병증을 겪는 항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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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내 허가 획득 이후 판매 시작
HK이노엔(195940)이 골다공증 및 암 관련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제 ‘데노수맙’의 바이오 시밀러를 스페인의 맵사이언스로부터 도입해 연간 1200억 원 규모의 시장을 정조준한다.
맵사이언스는 현재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성 확인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HK이노엔은 맵사이언스의 임상이 종료된 이후 공급 받아 2025년 국내 허가를 추진해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HK이노엔은 맵사이언스와 암젠의 ‘데노수맙 60·120㎎’ 바이오 시밀러 2종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데노수맙 60㎎은 폐경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비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골 소실 치료 등에 쓰이며 데노수맙 120㎎은 다발성 골수종 및 고형암의 골전이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골격계 증상 발생 위험 감소를 위해 쓰인다.
데노수맙은 국내에는 2016년 출시 됐으며 파골세포의 생존과 기능에 핵심적인 단백질을 표적해 골 흡수 억제 효과를 보이는 항체 치료제다. 2025년 특허 만료를 앞 두고 있는 만큼 빠르게 바이오 시밀러를 국내 도입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우수한 약효와 편의성으로 데노수맙 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이라며 “바이오 시밀러 도입을 통해 골다공증 환자와 골격계 합병증을 겪는 항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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