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수원삼성에서 활약했던 다미르 영입

이한주 기자 2023. 1. 25. 09: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시즌 K리그2에 입성하는 천안시티FC가 다미르 소브시치를 품에 안으며 중원을 보강했다.

지난 2009년부터 크로아티아 팀 NK자그레브에서 뛰기 시작한 다미르는 프로무대 15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베테랑이다.

다미르는 또한 이미 K리그 팬들에게 익숙하다.

지난 2017년 K리그1 수원삼성에 입단해 한 시즌동안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천안시티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3시즌 K리그2에 입성하는 천안시티FC가 다미르 소브시치를 품에 안으며 중원을 보강했다.

천안은 "보스니아 출신 미드필더 다미르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크로아티아 팀 NK자그레브에서 뛰기 시작한 다미르는 프로무대 15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베테랑이다. NK 로코모티바 자그레브, 디나모 자그레브 등 크로아티아 프로리그 팀을 비롯해 하포엘 텔 아비브(이스라엘), 산데츠야 노비송치(폴란드), HSK 즈리니스키 모스타르(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등 다양한 팀에서 경험을 쌓았다.

다미르는 또한 이미 K리그 팬들에게 익숙하다. 지난 2017년 K리그1 수원삼성에 입단해 한 시즌동안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입단테스트 과정에서 입었던 66번 유니폼이 화제가 된 다미르는 이어 K리그에서도 66번 유니폼을 착용해 '육육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K리그에서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빌드업 과정에서 보여준 창의적인 전진패스와 활발한 움직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미르는 모든 입단 절차를 마무리한 후 태국 촌부리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선수단에 합류했다.

그는 "천안에 합류하면서 한국으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 K리그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것은 아무 문제없다"며 "천안은 새롭게 프로 리그에 도전하는 팀이다.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 힘든 싸움을 벌여야 하는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다. 최고의 팀에서 뛰는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팀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 팬 여러분들이 경기장에서 우리를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