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KISA “中해킹그룹, 우리말학회등 12개 학술기관 해킹”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2023. 1. 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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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찾아 국내 기업·기관 대상 사이버 공격 대응 현황과 비상대응 체계를 긴급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과기정통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중국 해커조직이 우리말학회 등 12개 학술기관을 해킹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 해킹이 확인된 곳은 우리말학회, 한국고고학회, 한국학부모학회, 한국교원대학교 유아교육연구소, 한국보건기초의학회, 한국사회과수업학회, 한국동서정신과학회, 대한구순구개열학회, 한국시각장애교육재활학회, 제주대학교 교육과학연구소, 한국교육원리학회다.

KISA 공지에 따르면, 중국 미상해커조직은 지난 21일 국내 홈페이지를 해킹하고 한국정부기관 2000여개 홈페이지를 해킹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는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중심으로 해킹·랜섬웨어·스미싱 등에 대비해 연휴기간 중에도 사이버 현장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4일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찾아 국내 기업·기관 대상 사이버 공격 대응 현황과 비상대응 체계를 긴급 점검한 바 있다.

인터넷침해대응센터는 해킹 등 사이버침해사고 대응 모니터링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악성코드 분석과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보호 지원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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