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英 ADC 개발사 '익수다' 지분 확대…47% 확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트리온이 영국의 항체-약물 결합체(Antibody-Drug Conjugate·ADC) 개발사 익수다 테라퓨틱스에 대한 지분을 추가 확보했다.
25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최근 ▲셀트리온이 직접 투자 ▲미래에셋그룹과 함께 참여하는 미래에셋셀트리온신성장펀드(이하 신성장펀드) 등 2가지 방식을 통해 익수다의 지분을 추가 확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직접 투자+펀드' 합산 최대지분 확보
"차세대 항암제 개발에 적극 나설 것"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셀트리온이 영국의 항체-약물 결합체(Antibody-Drug Conjugate·ADC) 개발사 익수다 테라퓨틱스에 대한 지분을 추가 확보했다.
25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최근 ▲셀트리온이 직접 투자 ▲미래에셋그룹과 함께 참여하는 미래에셋셀트리온신성장펀드(이하 신성장펀드) 등 2가지 방식을 통해 익수다의 지분을 추가 확보했다.
앞서 항암분야에서 성장 동력을 찾던 셀트리온은 지난 2021년 6월 미래에셋그룹과 ‘익수다 시리즈A 펀딩’에 참여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가 주도한 익수다 시리즈A 펀딩은 총 4700만 달러(한화 약 53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고, 이를 통해 셀트리온과 신성장펀드는 합산 기준 총 47.05%의 최대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익수다는 난치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차세대 ADC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ADC는 항체의약품과 화학항암제(페이로드) 두 가지를 링커로 연결해서 암세포를 공격하는 항암 기술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ADC 기술은 강력한 세포 독성 효과를 이용하면서 전신 독성은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항체의 암 항원 인식능력을 활용해 암 조직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해 항암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최소의 투여량으로도 최대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익수다는 표적 치료에 중요한 치료지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항체 엔지니어링 기술과 링커-페이로드 등 차세대 ADC 플랫폼을 갖고 있다는 게 셀트리온의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ADC 분야가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면서 기존 항체 치료제 제품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해 ADC를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선정하고 투자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망 기술과 플랫폼을 보유한 다양한 바이오 기업에 대한 협업과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ADC 치료제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계란, 교통사고로 머리·어깨 골절 "꽤 길게 휴식"
- '손태영♥' 권상우 "결혼 후 아내 돈 10원 한 푼 안 건드려"
- 가수 현진우 빚투 의혹…"9년째 2600만원 안 갚아"
- 율희, 이혼 6개월 만에 새 남친? "오해가 인신공격으로"
- 김병만, '진짜 족장' 됐다…"45만평 뉴질랜드 정글 주인"
- '징맨' 황철순, '집주인 물건' 가져간 혐의 경찰 조사…"무혐의·민사소송 중"
- 카리나 "에스파 되기 전 승무원 준비…중국어 잘해"
- '부친상' 오은영 "父 병간호 밤낮으로 해"
- 김다나 "100억 사업 실패…母 다리 괴사·오빠 노숙"
- 48세 김종국, 할아버지 됐다…우승희 출산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