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5원 내린 1233원에 출발.. 美 FOMC 앞두고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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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원·달러 환율이 123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종가(1235.5원) 대비 2.5원 내린 1233원에 개장했다.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은 130.15엔 안팎에서 거래돼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최근 달러화 약세는 3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 속도 조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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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5일 원·달러 환율이 123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종가(1235.5원) 대비 2.5원 내린 1233원에 개장했다. 다음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제한적 약세를 보인다는 분석이다.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은 130.15엔 안팎에서 거래돼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달러·유로 환율은 1.0880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최근 달러화 약세는 3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 속도 조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를 0.25%p 올리는 '베이비 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둔화세는 경제 지표들로 확인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고용지표는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조를 보였다. 같은 달 생산자, 소비자 물가지수도 전달에 비해 상승률이 떨어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종가(101.67)에서 소폭 내린 101.6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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