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與 당대표 가상 양자대결서 김기현·나경원에 우위 [엠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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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결선투표를 가정한 가상 양자대결에서 강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공개됐다.
이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따르면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2002명 중 국민의힘 지지층 78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낸 '안철수-김기현' 양자 대결과 '안철수-나경원' 양자 대결 모두 안 의원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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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지층 당 대표 적합도 金 오차범위 내 선두 차지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결선투표를 가정한 가상 양자대결에서 강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공개됐다. 안 의원은 김기현 의원과 나경원 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모두 오차범위 밖 선두를 차지했다.
이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따르면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2002명 중 국민의힘 지지층 78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낸 ‘안철수-김기현’ 양자 대결과 ‘안철수-나경원’ 양자 대결 모두 안 의원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국민의힘은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헌·당규를 개정했다. 그 결과, 당원 투표 100%로 지도부를 선출하고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안철수-김기현’ 양자 대결에서 안 의원은 49.8%, 김 의원은 39.4%로 집계됐다. 또 ‘안철수-나경원’ 대결에서는 안 의원이 52.9%를, 나 전 부위원장이 33.7%를 기록했다. 두 양자 대결 모두 오차범위 밖이다. 다만 ‘김기현-나경원’ 대결에서는 김 의원이 46.3%로 나 전 부위원장(35.1%)보다 10%포인트(p) 넘게 앞섰다.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 의원이 우세했다. 당 대표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은 결과, 김 의원이 25.4%, 안 의원이 22.3%, 나 전 부위원장이 16.9%로 집계됐다. 김 의원과 안 의원은 오차범위 내고, 김 의원과 나 전 의원은 오차범위 밖이다.
오는 4월 총선거에서 국민의힘 승리에 가장 도움이 될 대표로 여당 지지층은 안 의원(25.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김 의원(21.4%), 나 전 부위원장(14.3%) 순이다.
이번 조사는 성·연령별·지역별 할당 후 유무선(유선 19.5%·무선 80.5%) 임의 전화걸기(RDD) 방식(응답률 7.7%(유선 4.9%·무선 8.9%)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19%p(국민의힘 지지층 95% 신뢰수준, ±3.5%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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