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유니슨, 오스템임플란트 인수...공개매수 후 자진 상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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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코리아(UCK)가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을 공개매수한 후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한다.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25일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을 주당 19만원에 내달 24일까지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하고 "대상회사의 자발적인 상장폐지를 신청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본 공개매수를 추진한다"라고 밝혔다.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사모펀드 운용사인 MBK와 UCK가 오스템임플란트 인수를 위해 지난 5일 설립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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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19만원 최소 16% 공개매수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코리아(UCK)가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을 공개매수한 후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한다.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25일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을 주당 19만원에 내달 24일까지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하고 “대상회사의 자발적인 상장폐지를 신청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본 공개매수를 추진한다”라고 밝혔다. 19만원은 오스템임플란트 전거래일 종가 16만2500원)보다 16.9% 높은 수준이다.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사모펀드 운용사인 MBK와 UCK가 오스템임플란트 인수를 위해 지난 5일 설립한 기업이다. MBK의 김광일 대표와 UCK의 김수민 대표가 공동대표로 있다. 공개매수 주식이 239만여주 이상이면 전량을 현금 인수한다.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이번 공개 매수를 위해 2조5000억원을 준비했다.
두 회사는 이번 공개매수 발표에 앞서 오스템임플란트 최대주주인 최규옥 회장의 보유 주식의 절반인 144만여주(총잠재발행주식의 9.3%)를 주당 19만원에 인수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창업자인 최 회장은 올해 주주총회를 앞두고 MBK와 UCK에 경영권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MBK가 보유한 구강스캐너 회사인 메디트와의 시너지 효과를 높게 평가한 데다 행동주의 펀드(강성부 펀드, KCGI)의 공격을 받고 있던 상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KCGI는 오스템임플란트의 3대 주주(지분 6.57%)에 오른 뒤 설 연휴 직전 오스템임플란트 경영진에게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을 담은 주주서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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