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인근 총격 사건 한인 희생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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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은 2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파크에서 발생한 음력설 총격 사건의 사망자 명단을 확인한 결과, 한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미국 당국으로부터 사망자 현황 자료를 공식적으로 전달받았다면서 사건 당일 무차별 총격으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 대부분은 중국계 현지 주민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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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은 2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파크에서 발생한 음력설 총격 사건의 사망자 명단을 확인한 결과, 한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미국 당국으로부터 사망자 현황 자료를 공식적으로 전달받았다면서 사건 당일 무차별 총격으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 대부분은 중국계 현지 주민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영사관 측은 LA 카운티 보안관실과 한인 단체들을 통해 추가 피해 여부를 파악한 결과, 현재까지 부상자를 비롯해 다른 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총영사관은 음력설 기간 아시아계 커뮤니티에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LA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음력설 전날인 지난 21일 72세 중국계 주민 휴 캔 트랜은 몬터레이 파크의 댄스 교습소 ‘스타 댄스 스튜디오’에서 총기를 난사했고, 이 사건으로 현재까지 최소 11명이 숨졌다.
트랜은 당시 교습소 안팎에서 대용량 탄창이 달린 권총으로 42발 총알을 발사했고, 희생자들은 대부분 60∼70대 노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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