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영하 28.1도' 곤두박질…강원, 올 겨울 가장 추워

김경목 기자 2023. 1. 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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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강원도 철원의 아침 기온이 영하 28.1도까지 곤두박질하는 등 올 겨울 최저기온을 나타낸 강원 전역이 한파 추위에 꽁꽁 얼어붙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온은 영서 지역 철원 임남 영하 28.1도, 횡성 안흥 영하 24.5도, 화천 상서 영하 24.4도, 평창 봉평 영하 24.2도, 춘천 영하 19.6도, 원주 영하 17.1도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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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 겨울 최저기온 곳곳에서 경신
한파주의보 동해·삼척 제외 전 지역 한파경보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25일 오전 강원도 철원의 아침 기온이 영하 28.1도까지 곤두박질하는 등 올 겨울 최저기온을 나타낸 강원 전역이 한파 추위에 꽁꽁 얼어붙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온은 영서 지역 철원 임남 영하 28.1도, 횡성 안흥 영하 24.5도, 화천 상서 영하 24.4도, 평창 봉평 영하 24.2도, 춘천 영하 19.6도, 원주 영하 17.1도까지 떨어졌다.

산지에서는 광덕산 영하 27.5도, 향로봉 영하 27.1도, 설악산 영하 26.2도, 구룡령 영하 26.1도, 대관령 24.8도, 미시령 영하 24.5도, 인제 서화 영하 23.5도, 태백 영하 20.9도까지 내려갔다.

영동에서는 고성 대진 영하 15.8도, 양양 영하 15.7도, 속초 영하 15.7도, 강릉 영하 14.0도, 삼척 영하 13.4도, 동해 영하 11.7도까지 낮아졌다.

오늘(25일) 기온은 영서와 산지를 중심으로 어제보다 5~10도 가량 더 떨어지면서 올 겨울 최저기온을 갈아치웠다.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동해·삼척 평지를 제외한 영동·영서 전 지역과 산지에서는 지난 23일 오후 9시부터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온은 오늘(25일) 오후부터 차차 올라 내일 평년과 비슷하겠고 모레 다시 평년보다 낮아져 춥겠다고 강원기상청은 내다봤다.

김진열 예보관은 "추위에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시설과 농·축산물·양식장에서는 동파와 냉해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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