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헤어질 결심', 美 오스카 국제장편영화상 최종 후보 불발[종합]

김보라 2023. 1. 2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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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미국 아카데미상 국제 장편영화 부문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헤어질 결심'(제작 모호필름, 배급 CJ ENM)은 지난해 12월 공개된 국제 장편영화상 부문 예비후보 15편 중 하나였으나 최종 후보 선정에는 불발됐다.

앞서 2020년 열린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기생충'(감독 봉준호)가 한국영화 최초로 6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을 받으며 4관왕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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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미국 아카데미상 국제 장편영화 부문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측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 오를 최종 후보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헤어질 결심’은 최종 후보에 없었다.

‘헤어질 결심’(제작 모호필름, 배급 CJ ENM)은 지난해 12월 공개된 국제 장편영화상 부문 예비후보 15편 중 하나였으나 최종 후보 선정에는 불발됐다.

올해 국제장편영화상 후보로는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클로즈’(벨기에),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말 없는 소녀’(아일랜드), ‘EO’(폴란드)등 5편이 선정됐다.

앞서 2020년 열린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기생충’(감독 봉준호)가 한국영화 최초로 6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을 받으며 4관왕을 기록했다.

유력 수상후보로 점쳐졌던 ‘헤어질 결심’이 최종 후보 리스트에 들지 못했지만, 미국 양대 시상식 가운데 하나인 골든 글로브와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각각 비영어 작품상과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또한 ‘헤어질 결심’은 지난해 5월 열린 칸 국제영화제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아 감독상을 수상했다.

‘헤어질 결심’은 변사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에게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멜로 스릴러. ‘아가씨’(2016) 이후 박찬욱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연출작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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