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실적보다는 규제 완화 움직임에 주목해야-신한證

오정은 기자 2023. 1. 2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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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5일 이마트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하겠으나 대형마트 영업금지 규제 완화라는 호재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상훈, 조영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7.52조원(전년비 +9.6%), 607억원(-21.5% )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3분기에 이어 SCK컴퍼니 캐리백 보상 비용이 발생한 점이 부진한 실적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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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5일 이마트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하겠으나 대형마트 영업금지 규제 완화라는 호재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조상훈, 조영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7.52조원(전년비 +9.6%), 607억원(-21.5% )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3분기에 이어 SCK컴퍼니 캐리백 보상 비용이 발생한 점이 부진한 실적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8%로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선방할 것으로 분석했다. SSG.COM GMV(총거래액)는 5% 역성장하겠으나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영업적자폭은 축소를 예상했다. G마켓 역시 GMV 소폭 역성장과 영업적자 축소를 전망했다. SCK컴퍼니는 높은 기저와 3분기 발생한 캐리백 보상 비용(약 200억원 추정)이 이어지며 영업이익은 47% 줄어들겠다고 내다봤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월 2회 의무휴업(둘째, 넷째 일요일)과 자정 이후 영업 금지 규제를 적용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꾸며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평일 매출은 300억원, 주말 매출은 5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의무휴업일 전후로는 100억원의 매출이 나눠진다.

두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대형마트를 둘러싼 규제가 완화되는 움직임이 포착된다"며 "주말 2회 의무휴업일이 평일로 바뀔 경우, 월 매출은 320억원, 연간으로는 3840억원이 늘어나고 기존점 성장률은 3~4%포인트 가량 개선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2023년 별도, 연결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를 39%, 25% 상향시킬 수 있다고 했다.

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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