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도 졌다···나폴리, 12점차 선두 질주

서재원 기자 2023. 1. 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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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2위를 기록 중인 AC밀란도 무너졌다.

AC밀란은 25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세리에A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라치오에 0 대 4로 졌다.

AC밀란은 리그 2위(승점 38·11승 5무 3패) 자리를 지켰으나 선두 나폴리(승점 50·16승 2무 1패)와 격차는 12점이 됐다.

라치오는 승점 37(11승 4무 4패)로 2위 AC밀란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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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2위 AC밀란, 라치오에 0 대 4 패
나폴리, 12점차 선두···33년만 우승 도전
25일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19라운드 라치오와 AC밀란의 경기에서 네 번째 실점을 허용한 뒤 실망하고 있는 AC밀란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2위를 기록 중인 AC밀란도 무너졌다.

AC밀란은 25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세리에A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라치오에 0 대 4로 졌다.

AC밀란은 리그 2위(승점 38·11승 5무 3패) 자리를 지켰으나 선두 나폴리(승점 50·16승 2무 1패)와 격차는 12점이 됐다. 라치오는 승점 37(11승 4무 4패)로 2위 AC밀란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라치오가 전반 4분 만에 선제 골을 넣었다. 마티아 자카니의 패스를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가 밀어 넣었다. 전반 38분에는 아담 마루시치가 올린 크로스가 골대 맞고 나오자 자카니가 달려들어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AC밀란의 반격이 더욱 거세졌지만 공격의 결실을 맺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22분 라치오에 페널티킥 찬스를 내주며 무너졌다. 라치오의 키커로 나선 루이스 알베르토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라치오는 후반 30분 펠리피 안데르송의 쐐기 골까지 더해 4 대 0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주까지 3위로 우승 경쟁을 펼치던 유벤투스 구단이 분식회계 의혹으로 인해 이탈리아축구연맹으로부터 승점 15가 깎이는 중징계를 받아 10위(승점 23·11승 5무 3패)로 내려가면서 나폴리의 우승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또 다른 우승 경쟁 팀인 인터밀란과 AC밀란이 차례로 무너진 가운데 나폴리는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7)의 활약 속 살레르니타나를 2 대 0으로 꺾고 가장 먼저 승점 50 고지를 밟았다.

나폴리는 1990년 이후 33년 만에 리그 정상 복귀에 도전하고 있다.

서재원 기자 jwse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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