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항공기 운항 재개…"이용객 몰려 매우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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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과 폭설로 중단됐던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25일 재개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분쯤 타이베이발 타이거에어 타이완 IT654편이 제주공항에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청주발, 김포발 항공기가 잇따라 제주에 도착하고 있다.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임시 증편된 국내선 항공기 25편을 포함해 모두 514편(출발 256·도착 258)의 항공기가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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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강풍과 폭설로 중단됐던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25일 재개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분쯤 타이베이발 타이거에어 타이완 IT654편이 제주공항에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청주발, 김포발 항공기가 잇따라 제주에 도착하고 있다.
출발편도 이날 오전 7시30분 김포행 제주항공 7C184편을 시작으로 속속 제주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임시 증편된 국내선 항공기 25편을 포함해 모두 514편(출발 256·도착 258)의 항공기가 운항할 예정이다.
공항 측은 이날 마지막 항공기 운항 시간을 오후 11시25분까지 약 2시간 늘려 전날 항공기 전편 결항으로 발이 묶인 승객들을 수송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미 27일까지 항공기 좌석이 꽉 차 있는 데다 대기까지 이어지고 있어서다.
제주도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현재 제주공항에 이용객이 몰리면서 매우 혼잡한 상황"이라며 "공항 이용객은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시고 비행기 예약 시간에 맞춰 이동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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