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긴축·침체 우려 속 하락… WTI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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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4일(현지시간) 1%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이날 하락률은 1월4일 이후 최대다.
유가는 1월 초 이후 빠르게 반등했으며 연초 하락 폭을 모두 상쇄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49달러(1.83%) 하락한 배럴당 80.13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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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49달러(1.83%) 하락한 배럴당 80.1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물 브렌트유는 1.15달러(1.3%) 하락한 배럴당 87.04달러로 집계됐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올해 중국의 경기 회복세로 원유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미국과 유럽 등지의 침체 우려가 원유 상승에 발목을 잡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오는 31일(현지시간) 시작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예고했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지난 20일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은 최근 둔화에도 여전히 높으며 정책은 인플레이션이 지속가능한 2%의 목표치로 돌아가도록 당분간 충분히 제약적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가까워진다는 신호가 더 나올 때까지 "경로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 2월 회의에서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주장했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금리를 다수 위원이 예상한 수준인 5~5.25%를 "약간" 웃도는 수준까지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한다는 신호가 나오고 있으나 연준 매파 위원들은 여전히 금리 인상 속도를 유지하거나 초기에 빠르게 인상하는 쪽을 선호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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