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지수별 혼조…기술주 실적 앞두고 투자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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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개장 초기 기술적 혼선으로 폭락하며 줄줄이 거래가 중단됐다가 오후 들어 안정되며 지수별 혼조세로 마감됐다.
이날 증시는 엇갈린 기업실적과 지표 부진 속에서 보합권에서 혼조마감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정규장에서 0.2% 소폭 밀렸지만 장마감 후 내놓은 실적 호조에 시간외에서 5% 급등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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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개장 초기 기술적 혼선으로 폭락하며 줄줄이 거래가 중단됐다가 오후 들어 안정되며 지수별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0.3% 상승…3거래일 연속 올라
24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104.40포인트(0.31%) 상승한 3만3733.96을 기록했다. 다우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2.86포인트(0.07%) 올라 4016.95로 체결됐다.
나스닥 지수는 30.14포인트(0.27%) 내려 1만1334.2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엇갈린 기업실적과 지표 부진 속에서 보합권에서 혼조마감됐다. 증시 간판지수 S&P500이 지난 10월 중순 저점 이후 10% 넘게 오른 부담감에 투자자들은 추가 위험에 베팅하기 꺼리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1월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예상보다 약한 위축세를 보였고 이는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약적 금리가 수요 위축을 불러왔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4분기 실적보고가 한창인데 S&P500 기업 가운데 72개가 어닝을 내놓았다. 이중 65%는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공개했는데 장기 평균인 66%을 미미하게 밑돌았다고 정보업체 레피니티브는 전했다.
잉갤스앤스나이더의 팀 그리스키 선임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로이터에 "연준은 기업 실적과 경제 지표를 함께 살펴볼 것"이라며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싸움에서 충분한 진전을 보고 금리인상을 중단할 시점에 더 근접했고 이로 인해 이날 시장은 장후반 긍정적으로 반응했다"고 말했다.
◇장초반 기술 결함에 80개 종목 거래일시 중단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5개는 내리고 6개는 올랐다. 하락폭은 통신서비스가 0.69%로 가장 컸고 상승폭은 산업 0.65%로 가장 컸다.
3M과 철도업체 유니언패시픽은 실적 부진에 각각 6.2%, 3.3%씩 떨어졌다. 제너럴일렉트릭도 인플레이션 역풍에 실적 전망을 낮추며 주가는 1.2% 하락했다.
항공우주 및 방산업체인 록히드마틴과 레이시온테크롤로지는 실적이 엇갈렸지만 주가는 모두 1.8%, 3.3%씩 올랐다. 록히드마틴은 이익전망이 월가 예상을 하회했지만 레이시온은 탄탄한 여행 수요에 기반해 이익전망이 월가 예상을 상회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정규장에서 0.2% 소폭 밀렸지만 장마감 후 내놓은 실적 호조에 시간외에서 5% 급등세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도 2.1% 내렸다. 법무부가 구글을 디지털 광고사업의 지배력을 남용한 혐의로 제소했다.
한편, 이날 장 초반 기술적 오작동으로 보이는 순간 폭락소동이 있었다. 월마트, 나이키를 비롯한 80개 종목이 개장 직후 주가가 추락해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로이터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맹백한 오작동으로 인한 거래 혼선이 빚어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소유업체인 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ICE) 주가는 이날 2.2% 하락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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