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野, 난방비 폭등 책임을 왜 우리에게…제때 안 올려놓고 덤터기"

박태훈 선임기자 입력 2023. 1. 25. 06:52 수정 2023. 1. 2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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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나선 김기현 의원은 최근 난방비 폭등으로 서민 삶이 팍팍해진 것과 관련해 관계부처와 협의, 부담을 덜도록 하겠다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국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2~3배 올랐지만 인기를 의식, 난방비를 조금만 올려 지금 그 부담을 윤석열 정부가 지고 있다며 그런데도 정부 탓을 하는 건 적반하장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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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연포탕(연대·포용·탕평)’ 기자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나선 김기현 의원은 최근 난방비 폭등으로 서민 삶이 팍팍해진 것과 관련해 관계부처와 협의, 부담을 덜도록 하겠다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국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2~3배 올랐지만 인기를 의식, 난방비를 조금만 올려 지금 그 부담을 윤석열 정부가 지고 있다며 그런데도 정부 탓을 하는 건 적반하장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난방비 둘러싼 민주당의 네탓 정치, 적반하장의 극치"라는 제목을 글을 통해 최근 문제가 된 난방비 폭등이 지난 정부의 잘못된 정책 탓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한계를 넘은 강추위, 엄청나게 오른 난방비가 국민에게 이중삼중으로 부담을 준다"며 "민생을 살펴야 할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때문에 난방비가 올랐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거짓말이자 적반하장의 극치다"라며 "난방비가 오른 이유는 따로 있다"고 설명했다.

즉 "도시가스 요금에 연동되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가격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크게 올랐고, 겨울철 난방·온수 수요도 늘었고, 문재인 정부는 가스 가격이 2~3배 오를 때 난방비를 13%만 인상시켰기 때문이다"며 "모든 부담이 윤석열 정부의 몫이 됐다"고 불편해했다.

아울러 "전기요금 인상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주요 원인으로 멀쩡한 원전을 폐기해 전기료 인상 요인을 만들어 놓고 윤석열 정부에 부담을 전가시켰다"고 난방비 급등 책임은 문재인 정부와 당시 여당이 민주당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김 의원은 "이를 잘 알고 있는 야당이 윤석열 정부를 상대로 거친 비난을 퍼붓는 남탓정치, 네탓정치를 하고 있다"며 "민생과 직결된 난방비 문제까지 정략의 대상으로 삼는 행태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렵다"고 각을 세웠다.

이에 김 의원은 "국민의힘은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난방비 부담을 덜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가 빠짐없이 지원되고 있는지 살피겠다"며 다른 후보들에 앞서 민생 선점에 나섰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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