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죽놀이하다가"…갈대밭에 불 옮겨붙어

박예린 기자 2023. 1. 2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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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24일)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창원에서는 폭죽놀이를 하다가 인근 갈대밭으로 불이 옮겨붙기도 했습니다.

어젯밤 8시 20분쯤 창원 마산회원구 신감리 근처 갈대밭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갈대밭 주변에서 학생들이 폭죽놀이를 하다가 불티가 튀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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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24일)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창원에서는 폭죽놀이를 하다가 인근 갈대밭으로 불이 옮겨붙기도 했습니다.

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집니다.

어젯밤 8시 20분쯤 창원 마산회원구 신감리 근처 갈대밭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갈대밭 3천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불은 갈대밭 주변에서 학생들이 폭죽놀이를 하다가 불티가 튀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15대와 소방대원 33명을 투입해 2시간 만에 불을 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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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내부에는 시뻘건 불길이 보이고 건물 전체가 검게 그을렸습니다.

어제 오후 4시 50분쯤에는 전남 목포시 용해동 김 가공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4동 중 2동이 불에 타거나 그을렸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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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체가 어둠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오후 7시 반쯤에는 대전 유성구 덕명동 일대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개폐기 고장 때문에 인근 아파트와 주택 등 1천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윤태호, 화면제공 : 시청자 정라연·전남 목포소방서)

박예린 기자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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