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콜린 벨호가 찬다'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공인구 발표

김형중 2023. 1. 2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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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나서는 2023 FIFA(국제축구연맹)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의 공인구가 발표되었다.

24일(한국 시간) FIFA는 공인구 스폰서 아디다스와 함께 오는 7월로 예정된 여자 월드컵 대회 때 사용될 공인 'OCEAUNZ'를 공식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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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나서는 2023 FIFA(국제축구연맹)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의 공인구가 발표되었다.

24일(한국 시간) FIFA는 공인구 스폰서 아디다스와 함께 오는 7월로 예정된 여자 월드컵 대회 때 사용될 공인 'OCEAUNZ'를 공식 론칭했다. 호주 시드니의 대표적인 해변인 본다이 비치 상공에 헬기가 나타나 거대한 공인구 조형물을 해변 한복판에 내려놓는 영상도 공개되었다.

디자인은 여자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호주와 뉴질랜드를 상징했다. 두 나라가 자랑하는 해변의 색깔이 전체적으로 표현되었다.

기능적으로도 뛰어나다. 지난해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용되었던 공인구 '알 릴라'의 기술이 대거 적용되었다. 대표적으로 커넥티드 볼 테크놀로지가 있다. 공으로부터 나오는 정확한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VAR실로 전송된다. 다시 말해, 공 내부에 내장된 작은 센서를 통해 공과 관련된 정보를 심판진에 제공해 판정에 도움을 준다. 또 폴리우레탄의 재질은 공기역학적 비행이 가능하게 한다. 빠르고 일관되게 날아가는 특성도 한층 발전되었다.

FIFA의 파트마 사모라 사무총장은 "아디다스가 다양성과 유대감을 반영한 공인구를 개발했다. 사상 처음으로 다른 대륙 연맹에 속한 두 나라에서 공동 개최되는 대회의 의미와도 잘 부합된다. 특별하고 다양한 문화가 있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방문하는 선수단 및 팬들이 대회 슬로건인 '훌륭함 그 이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월드컵은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도 출전한다. 한국은 프랑스·모로코·콜롬비아와 H조에 속해 16강 진출을 노린다. 다가오는 월드컵은 한국의 네 번째 월드컵이다. 2015년엔 처음으로 16강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 =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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