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 브리핑] MS, '챗GPT' 오픈AI에 새 투자 발표·테슬라 여전히 '러브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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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즈 브리핑] 한눈에 보는 해외 경제 이슈
▲MS, '챗GPT' 오픈AI에 새 투자 발표…"구글 한 판 붙자"
▲'쾌속질주' 中 비야디, 포드 독일 공장 인수 협상…"올해 인도량 300만 대 전망"
▲월가 '애플페이 잡아라'…디지털지갑 공동 개발
▲시타델, 일냈다…지난해 헤지펀드 역사상 최고 수익
▲세일즈포스, 헤지펀드 먹잇감 되나…엘리엇도 지분 매입
▲"테슬라 사라"…美 애널리스트 3명 중 2명 여전히 '러브콜'
▲中 쌓아둔 현금 890조 원…'소비 인플레' 부추기나
▲유로존 1월 PMI '깜짝 선전'…"침체 우려 감소"
▲'파랑새'까지 팔았는데…트위터, 美·英서 사무실 임대료 체납으로 피소
MS, '챗GPT' 오픈AI에 새 투자 발표…"구글 한 판 붙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 대한 새로운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블로그에 "오픈AI와 파트너 관계를 맺었다"며 "앞으로 수년간 오픈AI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구체적인 투자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시장에선 투자금이 100억 달러(약 12조 3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S와 오픈AI의 파트너십 체결은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MS의 눈길을 사로잡은 오픈AI는 일론 머스크와 피터 틸, 샘 올트먼 등 실리콘밸리 유명인사들이 8년 전 인류에게 도움이 될 '디지털 지능' 개발을 목표로 설립한 비영리 회사입니다.
오픈AI가 지난해 선보인 '챗GPT'는 공개 후 5일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MS는 최근 달리2와 같은 최신 AI 모델을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 MS의 모든 제품에 챗GPT 같은 AI 기능을 넣을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업계는 MS가 계획대로 챗GPT를 도입한다면 구글이 90% 이상을 잠식한 검색 광고 시장에 큰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CEO는 코드레드(적색경보)를 발령하고 챗GPT에 대응하기 위한 회의를 열기도 했습니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MS는 고급 검색기능과 언어모델을 제공해 검색엔진 시장에서 구글의 점유율을 빼앗아 오려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분석가 아누라그 라나는 "이번 투자는 MS가 클라우드 사업을 확장하는 데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는 MS가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와 격차를 더 좁히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쾌속질주' 中 비야디, 포드 독일 공장 인수 협상…"올해 인도량 300만 대 전망"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본격적인 몸집 불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 24일 소식통을 인용해 비야디가 미국 포드자동차의 독일 생산공장을 인수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포드 간부들은 다음 주 중국을 방문할 계획으로, 인수 가격 등 매각 조건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비야디는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로 지난해 1~11월 신에너지차 누적 소매 판매량 순위에서 157만 6천 대를 기록해 테슬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독보적인 내수 점유율을 바탕으로 기반을 다진 비야디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공격적 마케팅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유럽과 브라질, 칠레, 인도, 싱가포르 등 잇따라 진출한 데 이어, 올해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습니다.
씨티그룹은 비야디의 올해 인도량이 지난해 배 수준인 3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업계는 비야디뿐 아니라 올해 중국이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올해 중국 소비자들이 최대 1천만 대에 육박한 전기차를 구매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2021년 350만 대, 지난해 650만 대에서 대폭 늘어난 수치입니다.
번스타인의 닐 베버리지 애널리스트는 “올해 중국 전기차 시장은 전년 대비 35% 성장할 것”이라면서 “이를 고려하면 올해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되는 10대 중 7대가 중국에서 팔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독일을 제치고 일본에 이어 세계 2위 자동차 수출국으로 올라섰습니다.
특히 전년 대비 120% 급증한 전기차 수출량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월가 '애플페이 잡아라'…디지털지갑 공동 개발
월가 대표 은행들이 금융 서비스 진출을 노리는 애플 등 빅테크를 견제하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현지시간 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웰스파고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JP모건 등 7개 은행은 온라인 쇼핑 등에 사용할 수 있은 디지털지갑을 출시하기 위해 협력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은행이 공동 개발 중인 디지털지갑은 각사에서 발행한 체크카드, 신용카드와 연계됩니다.
고객들이 애플페이나 페이팔 같은 온라인 지급결제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자신의 은행계좌와 연동된 전자지갑에서 온라인 결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WSJ는 월가의 대형은행들이 공동으로 디지털지갑 출시에 나선 것은 애플페이, 페이팔과 같은 제3자 월렛 서비스와의 경쟁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애플의 경우 자체 브랜드 신용카드를 출시하고 '선구매 후지불'(buy now, pay later)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물론 골드만삭스와 함께 저축계좌 개설을 준비하는 등 충성스러운 고객층을 기반으로 금융 부문 진출을 대폭 확장하고 있어 은행들로부터 경계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시타델, 일냈다…지난해 헤지펀드 역사상 최고 수익
'월가 큰손' 캔 그리핀이 이끄는 시타델이 글로벌 헤지펀드 업계 사상 최대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블룸버그통신은 금융업체 LCH인베스트먼트 집계를 인용해 시타델이 지난해에만 160억 달러 (약 20조 원)의 투자수익을 올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상위 20개 헤지펀드의 수수료를 제외한 수익이 총 224억 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시타델이 전체 수익의 70% 이상을 차지한 셈입니다.
시타델의 지난해 성적은 2007년 억만장자 존 폴슨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붕괴에 베팅해 156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시타델의 주력 헤지펀드는 지난해 주식에서 채권, 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 결과 지난해 38%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신용, 채권, 매크로(거시 경제), 퀀트 등으로 투자 방식을 다각화한 게 투자 성공 비결로 꼽힙니다.
시타델은 사상 최고 실적에 힘입어 지난해 약 85억 달러의 이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시타델이 업계 역사상 최고 이익을 거둔 것에 대해 지난해 주식과 채권시장의 동시 급락으로 헤지펀드 업계가 총 2천80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LCH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상위 20개 헤지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3.4%였던 반면 나머지는 -8.2%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극심한 변동성 속에서도 시타델이 이 같은 탁월한 성적을 낸 비결로는 대체 투자가 있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헤지펀드 업계에서 대체 투자는 주식과 채권 등 전통적인 투자 대상 이외의 투자상품이나 투자전략을 말합니다.
시타델은 그중에서도 일반적인 경제지표가 아닌 ‘얼터너티브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투자 성공의 비결로 꼽힙니다.
세일즈포스, 헤지펀드 먹잇감 되나…엘리엇도 지분 매입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가 헤지펀드의 지분 매입 타겟이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 행동주의 헤지펀드 운용사 엘리엇매니지먼트는 세일즈포스 지분을 대량 매수했습니다.
엘리엇은 세일즈포스 지분을 사들이면서 구체적인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정 수준의 의결권 지분을 확보한 뒤 자산 매각과 구조조정, 지배 구조 개선 등을 요구해 단기간 차익 실현을 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세일즈포스의 주가가 지난해 30% 넘게 빠지는 등 난항을 겪으면서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먹잇감이 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난해 10월 스타보드밸류펀드도 세일즈포스 지분을 매입한 바 있습니다.
세일즈포스는 최근 공동 CEO였던 브렛 테일러가 1년 만에 사임하고, 그 직후 사무용 메신저 업체인 자회사 슬랙을 이끌던 스튜어트 버터필드 CEO가 회사를 떠나는 등 경영진 이탈이 잇따랐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기간 재택근무로 전환한 기업들이 세일즈포스의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서비스에 많이 의존한 덕분에 이 회사는 매출이 급증하고 인력을 크게 늘려왔는데, 급변한 사업 환경에 따라 전체 인력의 10%를 해고하고 특정 지역 사무실을 축소할 계획을 밝히는 등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테슬라 사라"…美 애널리스트 3명 중 2명 여전히 '러브콜'
최근 '머스크 리스크'를 비롯해 전기차 경쟁이 심화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던 테슬라가 여전히 애널리스트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 23일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을 인용해 테슬라를 커버하는 애널리스트 중 64%가 투자등급을 '매수' 또는 '비중확대'로 분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4년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이들이 제시한 테슬라 목표 주가 중간값은 194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35%가량 높은 가격입니다.
지난해 4월 380달러를 돌파했던 테슬라 주가는 연말 108달러대까지 떨어졌습니다.
WSJ는 "모든 논란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에서 여전히 지배적인 회사라고 믿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포드, 제너럴모터스(GM), 현대차 등이 최근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량을 크게 끌어올렸음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지난해 미 전기차 시장의 65%를 차지했습니다.
투자은행 베어드의 벤 캘로 선임애널리스트는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실적)추정치 하향과 생산 감소 보고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장단기적으로도 가장 잘 자리 잡은 전기차 제조사라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WSJ는 최근 테슬라 주가가 지나치게 많이 떨어졌다는 사실도 애널리스트들이 테슬라 매수를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와 존 캣싱그리스는 테슬라가 "지나치게 과매도됐다"며 최근 테슬라의 전기차 할인이 중국 등 핵심 시장에서 수요 증가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여기에 테슬라가 한국과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차량 가격을 낮추면서 올해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전기차 융자회사 테넷에 따르면 가격 인하 이후 테슬라 자동차 구매를 위한 융자 신청이 전보다 3배 늘었습니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가격 인하는 시작하자마자 대박을 쳤다”고 말했습니다.
존 머피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가격 인하는 전기차 가격을 더 낮추도록 다른 자동차 회사를 압박하고 나아가 가격 인하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후발주자로선 전기차 부문에서 이미 ‘규모의 경제’를 이룬 테슬라와 맞서 가격 인하 경쟁에서 이기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中 쌓아둔 현금 890조 원…'소비 인플레' 부추기나
중국 가계의 '초과 저축' 규모가 7천200억 달러(약 891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약 이 돈이 중국의 '제로 코로나' 폐지에 따른 '보복 소비'로 풀릴 경우 세계 인플레이션을 촉진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중국 은행 계좌와 소득 데이터를 분석해 중국 가계의 초과 저축이 7천2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노무라증권의 롭 서브바라만과 쓰잉 토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부동산시장의 침체와 청년 실업의 급증이 중국 예금주들이 저축을 늘린 동기가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런 가운데 중국의 제로 코로나 폐지와 경제 생활 정상화가 중국 중앙은행의 금융 완화와 시기적으로 겹치면서 세계적 인플레이션 심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위드 코로나에 따른 중국 소비자들의 '보복 소비'가 중국 내 물가를 끌어올릴 것이며, 이로 인해 미국에서 중국산 수입품들이 물가 상승 압력을 강화하는 결과로 연결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블룸버그는 또 중국인들의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분출되는 것도 세계적 인플레 심화 요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도 지난 20일 다보스포럼에서 강력한 수요는 환영할 일이나 중국의 경제생활 정상화는 "우리 중 많은 이들에게 인플레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유로존 1월 PMI '깜짝 선전'…"침체 우려 감소"
유로존 기업 경기 심리를 보여주는 1월 종합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선전하며 유럽이 이번 겨울 경기 침체를 피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유로존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종합 PMI 1월 속보치는 50.2로 전월의 49.3과 전문가 예상치 49.8을 모두 웃돌았습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주요 외신들은 "유로존의 경기침체가 우려만큼 깊지 않을 수 있다는 징후가 나타났다"고 평가했습니다.
코메르츠방크의 크리스포트 웨일은 "PMI 상승은 유로존 경제가 결국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파랑새'까지 팔았는데…트위터, 美·英서 사무실 임대료 체납으로 피소
트위터가 미국과 영국에서 본사 사무실 임대료를 내지 못해 피소됐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위터는 영국 런던 본사 건물의 임대료를 내지 않았다가 국왕 소유 부동산을 관리하는 크라운 에스테이트로부터 피소됐습니다.
크라운 에스테이트는 지난주 런던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런던 도심인 피카딜리 서커스에 있는 트위터 영국 본사 건물에서 트위터 로고 등이 사라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2014년에 계약된 이 건물 1층 사무실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트위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 건물 임대료를 지난해 12월부터 내지 않았다가 소송을 당했습니다.
건물주 스리 나인 마켓 스퀘어 LLC는 전날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트위터가 지난해 12월에 336만 달러(41억 6천만 원), 올해 1월에 342만 달러(42억 4천만 원)의 사무실 임대료를 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대주주 변동이 생길 경우 일종의 보증금을 360만 달러에서 1천만 달러로 올린다는 계약을 지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트위터는 샌프란시스코 마켓 스트리트 건물 8개 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트위터는 이번 소송과 관련해서 답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트위터는 일론 머스크에 인수된 후 수입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직원들을 대량 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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