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회의장 "통일교에 교단 표 관리 부탁 안해"

김지경 ivot@mbc.co.kr 2023. 1. 2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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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다 히로유키 일본 중의원 의장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옛 통일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호소다 의장은 통일교와 관계 설명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오늘 비공개로 설명했지만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이즈미 겐타 대표는 "왜 공개적으로 제대로 설명하지 않느냐"며 "자신이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등을 더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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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연합뉴스

호소다 히로유키 일본 중의원 의장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옛 통일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호소다 의장은 현지 시간 24일 오후 의장 관저에서 중의원 여야 6당 이사들과 비공개 면담을 갖고 자신과 통일교의 관계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호소다 의장은 자민당 파벌 아베파의 전신인 호소다파 회장이었을 당시, 선거 때 통일교에 교단 표 관리를 요청했는지에 대해 "의뢰한 적이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통일교와 관계에 대해서는 "꺼림직한 교제는 아니었고, 교단으로부터 구체적인 요구 등을 받은 적도 없다"며 통일교 교단 관련 모임에 그동안 밝힌 8회 이외는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에서는 지난 해 7월 아베 전 총리를 살해한 범인이 어머니의 통일교 거액 기부를 범행 동기로 밝힌 이후 정치인과 통일교의 유착 문제에 대한 검증이 진행됐습니다.

호소다 의장은 통일교와 관계 설명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오늘 비공개로 설명했지만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이즈미 겐타 대표는 "왜 공개적으로 제대로 설명하지 않느냐"며 "자신이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등을 더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지경 기자(iv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48389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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