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美 아카데미 최종 후보 불발

김유태 기자(ink@mk.co.kr) 2023. 1. 2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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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영화 부문 예비후보
최종 후보 대상서 탈락해
영화 헤어질 결심 장면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영어명 Decision to Leave)’이 미국 아카데미상(오스카상) 국제 장편영화 부문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4일(현지시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제95회 오스카상 시상식 최종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헤어질 결심’은 앞서 국제 영화 부문 예비후보 15편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으나 최종 후보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 영화는 지난해 5월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박찬욱 감독에게 감독상을 안겨줬다. 미국 워싱턴DC평론가협회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고, 시카고비평가협회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과 최우수 촬영상을 거머쥐며 오스카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미국 골든글로브와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수상은 불발됐다. 다음 달 할리우드비평가협회상 수상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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