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강추위로 2주간 120명 넘게 사망

유자비 기자 2023. 1. 2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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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 지난 2주간 강추위가 찾아와 최소 124명이 숨졌다.

24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탈레반 관계자는 지난 2주간 아프가니스탄에 10년 만에 가장 추운 겨울이 오며 최소 12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또 7만 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아프가니스탄은 일부 지역에서 영하 28도까지 기온이 떨어지고 산지에선 대부분의 도로가 눈으로 폐쇄되는 등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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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지난 11일 눈이 내리는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외곽 지역에서 어린이들이 놀고 있다. 2023.1.19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아프가니스탄에서 지난 2주간 강추위가 찾아와 최소 124명이 숨졌다.

24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탈레반 관계자는 지난 2주간 아프가니스탄에 10년 만에 가장 추운 겨울이 오며 최소 12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또 7만 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아프가니스탄은 일부 지역에서 영하 28도까지 기온이 떨어지고 산지에선 대부분의 도로가 눈으로 폐쇄되는 등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올해 구호 활동은 탈레반이 아프간 여성의 비정부기구(NGO) 내 활동을 금지하면서 방해받고 있다.

물라 모하마드 압바스 아쿤드 재난관리부 장관 대행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남성들은 이미 우리와 구조 작업 중이며 여성들은 우리와 함께 일할 필요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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